임영웅, 이별후 맞이하는 사랑의 부재…사랑은 늘 도망가 7800만 뷰

(톱스타뉴스 김경혜 기자) 사랑의 끝엔 이별이 온다. 영원을 꿈꾸던 사랑도 언젠가는 다들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움만 안겨주며 떠난 사랑, 망설이다가 사랑한다 말 한마디 못하고 떠나보낸 사랑, 가지 말라고 붙잡아도 갈 수밖에 없었던 사랑, 이 모든 사랑의 끝엔 붙잡지 못한 미련과 짙은 그리움이 있다. 이별 후 맞이하는 사랑의 부재를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하지만 그 속엔 나이를 가늠할 수조차 없는 쓸쓸함과 진한 아련함이 묻어나는 가수. 

깊은 후회와 이별의 공허함을 목소리 하나에 모두 녹여내며 감동을 이끌어 내는 가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음원 영상이 변하지 않는 상록수처럼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10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 에 게재된 '사랑은 늘 도망가' 음원 영상이 지난 16일 7800만 뷰를 돌파했다. 임영웅 표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주는 '사랑은 늘 도망가' 는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의 OST로 2021년 10월 11일에 음원으로 발매됐다. 

드라마 '욕망의 불꽃' OST였던 이 노래는 홍진영 작곡, 강태규 작사로 원곡자 이문세의 노래를 한밤(Midnight)이 편곡하여 새롭게 선보인 임영웅의 첫 드라마 OST 곡이다. 

음원이 공개된 이후 줄곧 '명품 발라드' 라는 수식어로 또 하나의 '임영웅 장르' 를 만들어 낸 임영웅은 본인만이 표현할 수 있는 슬픔의 감정을 자극적이지 않은 담담함으로 잘 표현하여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률을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발매 당일 멜론, 지니, 바이브,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실시간 1위를 오르며 음원 차트를 석권한 '사랑은 늘 도망가' 는 2021 AAA 베스트 OST 상, 제31회 서울가요대상 OST 상, 2022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22 APAN STAR AWARDS OST 상을 수상했고, 2022년 금영 노래방 차트 1위, 2023년 금영 노래방 OST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OST 킹' 임영웅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대중의 사랑뿐 아니라 전문가들도 "가성 처리가 매우 매끄럽고 부드러워 노래에 몰입이 잘 되며 과하지 않으면서도 정확한 발음과 바이브레이션 또한 노래에 집중하게 만드는데 큰 몫을 한다", "노래 자체도 정말 좋지만, 임영웅이 불러서 정말 몇 배나 되는 감동을 우리에게 줬다. 차트에서 절대 도망가지 않고 순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을 노래" 라고 임영웅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현재까지도 각종 음원 차트에서 굳건히 차트를 지키고 있는 '사랑은 늘 도망가' 의 발매 당일 저녁, 임영웅은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 에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카페에 글을 씁니다. 여러분 다들 잘 지내시죠? 저는 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신곡을 너무 사랑해 주시는 덕분에 주변에서 아주 난리 난리 난리 법석입니다. 
정말 대단하신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 덕분에 늘 행복하고, 행복하고, 행복하고, 행복하고 또 뭐였더라.. 아 그거!! 행복합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너무나 대단한 우리 영웅시대! 앞으로 더 좋은 모습, 열심히 준비해서 많이 보여드릴게요. 늘 기대해 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건행" 이라고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오늘도 지지 않는 별로 영웅시대를 위해 노래하고 있는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틀간 약 10만 여명의 팬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임영웅의 상암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되길 바란다.

김경혜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