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이효리, 김고은에 "춤 잘 춘다, 흥이 있다" 칭찬

(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이효리가 아티스트들을 만났다.

16일 방송된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는 이효리의 진행 아래 wave to earth, 규현, 배우 김고은이 출연해 다양한 노래를 불렀다. ​​​​​​이날 김고은은 뉴진스의 '하입 보이'로 봄을냈다. 이에 이효리는 "춤을 잘 추신다. 흥이 있으신다"며 칭찬했다. 이어 김고은은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를 불렀다. 이 곡을 선택한 이유로 "사람들이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고은은 따뜻한 목소리로, 음색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김범수는 장발 헤어스타일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지 않냐. 저같이 평범한 비주얼에는 포인트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하다가 했다. 앞에서는 다 잘 어울린다고 하시는데 댓글은 호불호가 좀 있더라. 이겨내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에 이효리는 “옛날에는 제가 뭘 하면 좋은 말만 있었으면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호불호 갈리는 것도 소중하더라. 악플도 소중하더라”고 격려했다. 그 말을 들은 김범수 역시 “관심 자체가 소중하다. 무관심이면 더 슬프다”고 공감했다.

이효리가 “우리 둘이 동갑이다”고 하자, 김범수는 “양띠 클럽이라고 예전에”라며 웃었다. 이효리는 강타, 이지훈, 이수영, 박경림을 언급했다. 김범수는 “정작 그 클럽에 속해있지 않았다. 제가 활동을 얼굴없는 가수이었다. 그래서 낄 수 가 없었다”고 해 웃음을 줬다.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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