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가수 이승철이 후배 가수인 김나박(김범수, 나얼, 박효신)을 향해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16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제작 '찐경규'에는 '예능 황제와 라이브 황제의 만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경규는 이승철에게 "이제 포스트를 이야기 할 수 있지 않느냐. 나는 포스트 이경규가 누구냐라고 하면 '없다'고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승철 역시 '포스트 이승철'은 누구냐는 질문에 "없다. 마음에 안든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우리나라 보컬계를 대표하는 후배들인 김나박(김범수, 나얼, 박효신)이 포스트 이승철로 어떠냐는 질문에는 "김나박? 팬덤도 대단하고 노래 실력도 대단한데 저는 조금 하나 아쉬운게 내려놓을건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범수는 내려놨더라. 그런데 모른다. 사람들이 내려놨는지를. 나머지 두 사람(나얼, 박효신) 같은 경우는 더 대중에게 다가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듣던 이경규는 "승철이가 요즘 시대에 가수로 나와서 노래를 발표했으면 좀 더 글로벌했을 것 같은데 그런 안타까움은 없냐"고 묻자, "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발라드는 앞으로 5~10년 안에 그래미 어워드에 갈거다. 왜냐하면 제 딸이 노래를 잘한다"라며 딸 자랑을 시작했다.
그는 "춤은 이미 세계를 정복했다. (춤은) 언어가 필요없다. 발라드는 감성을 터치해야 하는데 영어를 못하면 안된다. 요즘 10대들이 노래도 너무 잘하고 영어까지 잘한다. 그런 애들이 그래미를 장악한다"며 "우리 딸 아이가 크리스마스 콘서트때 듀엣 곡을 같이 한 게 있는데 소울이 장난 아니다"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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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16 21: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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