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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에 개입은 안해도 이용은 하겠다?…中, 反美선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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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갈등 해결 못하는 美, 국제사회 리더 자격없다' 여론 확산 노려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고일환 특파원 = 중국이 올해 11월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를 재료로 삼아 반미 선동을 대폭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전략대화연구소(ISD)는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 중국 정부가 배후인 '스패무플라주(spamouflage)' 계정들이 미국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스패무플라주'는 '스팸'(spam)과 '위장'(camouflage)을 합성한 신조어로, 일반적으로 중국의 여론조작 선동 캠페인을 가리키는 단어다.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의 한 계정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기를 들고 마주하는 모습과 함께 '미국의 집안싸움이 심화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삽입된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다른 계정들은 바이든 대통령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대통령직을 맡기에는 나이가 많다는 점을 부각하는 내용을 실었다.

ISD는 이 같은 메시지가 세계 각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미국 사회가 혼란에 휩싸였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제공

바이든 대통령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 중 어느 한쪽을 편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미국에 대한 평판을 깎아내리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바이든 대통령과 가진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올해 미국 대선에 중국이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뿐 아니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시 주석의 약속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스패무플라주 계정의 활동을 본다면 중국은 직접적인 선거 개입에 나서지 않더라도, 미국의 대선이라는 정치 이벤트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속내인 것으로 보인다.

엘리스 토머스 ISD 선임분석가는 "중국은 미국에 대해 '내부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노화한 강대국으로 국제 사회의 리더가 될 자격이 없다'라는 시각을 확산시키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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