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아닌데"…이승우,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레 악플 달린 이유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갈등을 빚은 가운데, 해당 사건과 무관한 선수들에게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더 선은 손흥민과 이강인 등이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을 하루 앞두고 내분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측이 갈등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강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이강인을 비롯해 설영우, 정우영 등 국가대표팀 막내급 선수들의 인스타그램에 비판의 댓글을 달았다.

더불어 해당 사태와 무관한 축구 선수들의 인스타그램에도 지적을 가하는 댓글이 달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아시안컵에서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이승우의 인스타그램에 일부 누리꾼이 "탁구칠 때 왜 안 말렸냐", "준결승 전날에 탁구라니"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많은 축구 팬들은 황당한 기색을 표하며 "이승우는 국가대표가 아니다", "왜 아무나 비난하냐"라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는 오현규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이 달리자 "잘 알지도 못하고 그냥 막무가내로 찾아와서 욕하는 수준 참 떨어진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정은영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