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내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강인이 공개적으로 팬들에게 사과하며 불화설을 인정했다. 이에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 전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영국 대중지 더선은 이강인이 요르단전 바로 전날 저녁 식사시간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 보도와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강인은 설영우(울산),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과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친 후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치다가 주장 손흥민의 제지를 받았다.
선수들이 따르지 않자 손흥민은 후배들을 식당으로 불러 다시 얘기했다. 대화가 말다툼으로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이강인은 선배이자 주장인 손흥민에게 도를 넘어서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가 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도 손흥민의 멱살을 쥐고 주먹질로 맞대응하며 몸싸움이 벌어졌다. 다른 선수들이 둘을 떼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코치들도 아무 말 않는데 왜 내 휴게시간을 방해하느냐'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강인은 다른 선배의 훈계에도 '내가 그만두겠다'라고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과 관련 축구 전문 매체 풋볼리스트 서호정 기자는 유튜브 채널 '썰호정' 라이브 방송에서 선수들의 갈등 계기가 의사소통 혼선으로 비롯된 오해며 주먹질, 멱살잡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이 클리스만 감독에게 이강인 명제 요청을 했다는건 사실 아니며, 다른 고참 선수들의 요청을 손흥민이 말려서 감독에게 전달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내분이 인 상태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 한국은 0-2로 완패했다.
클리스만 감독은 '전술 부재'로 비판받는 와중에 선수단 관리도 제대로 못 한 실책이 명백하게 드러나 경질, 사퇴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당시 선수들끼리 물리적 충돌 때 클린스만 감독이 자리에 있었음에도 별다른 제지 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먹질' 사태 당사자로 지목된 이강인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과의 언쟁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하극상을 한 이강인의 인성을 언급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대표팀은 3월에 태국을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을 소화한다.
14일 영국 대중지 더선은 이강인이 요르단전 바로 전날 저녁 식사시간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 보도와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강인은 설영우(울산),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과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친 후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치다가 주장 손흥민의 제지를 받았다.
화가 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도 손흥민의 멱살을 쥐고 주먹질로 맞대응하며 몸싸움이 벌어졌다. 다른 선수들이 둘을 떼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코치들도 아무 말 않는데 왜 내 휴게시간을 방해하느냐'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강인은 다른 선배의 훈계에도 '내가 그만두겠다'라고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과 관련 축구 전문 매체 풋볼리스트 서호정 기자는 유튜브 채널 '썰호정' 라이브 방송에서 선수들의 갈등 계기가 의사소통 혼선으로 비롯된 오해며 주먹질, 멱살잡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이 클리스만 감독에게 이강인 명제 요청을 했다는건 사실 아니며, 다른 고참 선수들의 요청을 손흥민이 말려서 감독에게 전달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내분이 인 상태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 한국은 0-2로 완패했다.
클리스만 감독은 '전술 부재'로 비판받는 와중에 선수단 관리도 제대로 못 한 실책이 명백하게 드러나 경질, 사퇴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당시 선수들끼리 물리적 충돌 때 클린스만 감독이 자리에 있었음에도 별다른 제지 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먹질' 사태 당사자로 지목된 이강인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과의 언쟁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하극상을 한 이강인의 인성을 언급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15 02: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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