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성인물' 유럽편 촬영 후 은퇴 생각…부모님 안 보셨으면"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가수 성시경이 넷플릭스 '성인물' 촬영을 하며 은퇴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독일 베를린 특집 1탄 (with. 신동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성시경과 신동엽이 출연, 성시경은 "저희는 먹을텐데다. '성인물-유럽편'을 찍으러 와서 네덜란드를 거쳐 쾰른을 거쳐 베를린에 와있다. '먹을텐데'도 좋고 '성인물' 프로그램 홍보도 되고"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근데 '먹을텐데' 오늘 출연하면 나도 네 번째다"라고 말하자, 성시경은 "회차는 다섯 개고 나온 건 두 번 나오고 이제 세 번째 나온 것"이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우리가 '성인물' 찍으러 여기 와서 어떤 아이템을 찍었는지 얘기를 해주고 싶은데 얘기를 할 수가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성시경은 "난 사실 은퇴도 생각하고 있다"라며 "먹는 거 하자니까. 먹는 거 잘하면 넷플릭스 잘 될 수 있다. 계속 야한 거 하자고 해서"라고 억울해했다.

이후 성시경은 신동엽과 대화를 하던 중 "난 지금 되게 불안한 게 '나중에 방송으로 확인하세요' 라고 해야 하는데 그 말도 잘 못하겠다. 확인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우리 부모님도 '성인물'을 안 봤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넷플릭스 '성인물' 시즌3는 신동엽, 성시경이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19금 토크 버라이어티쇼로 오는 20일 시즌3 네덜란드, 독일 편이 공개된다.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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