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을 향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변함없는 뜨거운 애정이 화제가 되면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지난 4일, 태국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콕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 Bangkok' 월드 투어에서 콜드플레이는 그들의 대표곡 중 하나인 '픽스 유'(Fix You)를 부른 직후, 이어 진의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부르며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디 애스트로넛'은 진의 첫 솔로 싱글로 콜드플레이가 공동으로 작곡과 작사, 연주에 참여했다. 지난 2022년 10월 28일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당시 2022년 12월 군입대 직전, 진이 잠시 이별을 앞두고 팬들에게 보낸 세레나데인 이 곡은 현지 시간 2022년 10월 28일, 콜드플레이의 'Music Of The Spheres'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월드 투어에서 진과 같이 공연을 펼친 곡이다. 이 '디 애스트로넛' 무대는 롤링스톤(RollingStone), 빌보드(Billboard), 컨시퀀스(Consequence), 밴드웨건(Bandwagon) 등 해외 음악 매체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11월 도쿄 'Music of the Spheres' 월드 투어에서도 '디 애스트로넛' 특별 공연을 펼치며 방탄소년단과 진을 샤라웃, 헌정사를 보내며 사랑을 나타냈으며 지난해 2월에도 미국 snl에 출연해 감동적인 '디 애스트로넛' 무대를 선보였었다.
콜드플레이는 이 외에도 진이 만든 캐릭터인 우떠(wootteo) 인형을 콘서트마다 항상 데려가 드럼 주위에 놓고 같이 공연하며, 우떠 패치를 붙인 옷을 입고 무대를 펼치며 진을 향한 애정과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래 전부터 콜드플레이의 팬인 진은 몇 년 전 인터뷰를 통해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은 해외 아티스트, 또는 동경하는 아티스트는?"이라는 질문에 "콜드플레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너무 대단하신 분들이라 콜라보까지는 아니고 멀리서나마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그 후 크리스 마틴은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진의 아이디어 덕분에 협업이 이루어졌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크리스 마틴은 또 한 인터뷰를 통해 "저는 진을 정말 사랑해요. 그래서 함께 공연을 했습니다. 그의 밴드나 그들과의 서사도 사랑해요. 옳다고 생각하면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가는 진의 모습이 제 인생에 영감을 주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크리스 마틴은 진에게 자신이 10년 이상 써온 기타를 그 자리에서 선물하는 등 항상 진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12 09: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