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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가득 보따리' 기차역 등 혼잡…민속촌·스키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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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뒤로한 채 귀경 행렬 이어져…유원지는 연휴 분위기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고향 방문 뒤 집으로 돌아가는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은 온종일 북적였다.

이날 대전역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귀경객과 배웅나온 가족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연합뉴스 제공

부모가 바리바리 싸준 음식 보따리를 양손에 든 귀경객들은 아쉬운 표정으로 승차장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광주송정역·동대구역·울산역 등 전국 주요 기차역도 귀경 인파와 배웅에 나선 가족들이 몰리면서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고향인 광주에서 직장이 있는 서울로 간다는 미용사 최모(33) 씨는 "연휴가 하루 남았으나 근무 일정으로 서둘러 돌아간다"며 "부모님과 떨어져야 해 아쉽기도 하지만 조부모나 친척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동대구역에서 만난 직장인 박근우(37)씨는 "남은 연휴는 휴식을 취하려고 일찍 고향에서 돌아왔다"며 "부모님이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셔서 몸은 무겁지만 마음은 가볍다"고 웃었다.

이날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로 고속도로와 도심 주요 도로에서는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오후 1시 30분 기준 목포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승용차로 6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버스로 4시간 30분이 각각 소요되는 등 상행선 방향 정체가 이어졌다.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지체와 정체 현상이 빚어지는 등 고속도로와 국도들도 귀경 차량으로 붐볐다.

연합뉴스 제공

전국 주요 관광명소와 유원지는 일찌감치 가족과 친지 방문을 마친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은 방문객들은 옛 동네 테마로 꾸며진 놀이마당에서 겨울 놀이 프로그램 '벨·튀 신문 배달'에 참여하거나 종이 뽑기와 달고나 먹기 등 체험을 즐겼다.

이곳에서는 흥겨운 풍물 공연과 민속 퍼레이드도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파주시 임진각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곤돌라를 타고 임진강의 풍경을 즐겼고, 일부 실향민들은 임진강 넘어 북녘땅을 바라보기도 했다.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은 경기전·전동성당·향교 등지를 둘러보고 골목길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이날 오전에만 800여명이 입장해 대통령 기념시설을 둘러보거나 정원을 산책하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고, 속리산과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겨울 산행을 즐기려는 탐방객 발길이 이어졌다.

설 연휴 무료 입장할 수 있는 제주시 제주목 관아에서는 관광객들이 윷놀이와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도 설 민속 한마당이 열려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평창 용평, 휘닉스파크, 홍천 비발디 파크, 정선 하이원리조트, 태백 오투리조트 등 강원도 내 유명 스키장은 설 연휴를 맞아 은빛 슬로프를 누비는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연합뉴스 제공

(민영규 장지현 정다움 김솔 박세진 심민규 백도인 박병기 전지혜 양지웅 정윤덕 홍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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