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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무너진 마음…다 그만두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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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크라임씬 리턴즈' 공개와 동시에 심경을 밝혔다.

박지윤은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드디어 7년을 기다려오신 크라임씬 리턴즈"라고 적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크라임씬 리턴즈'의 포스터를 올렸다.

박지윤은 "다시는 박탐정이란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하겠다 했을 때 아무 문제 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 달라 해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 준 작가님들 스태프들"이라며 제작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지윤은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 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준 우리 박 매니저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박지윤은 "그렇기에 그 모든 폭풍우가 지난 뒤 만나는 첫 회가 저에게도 아직까지 믿어지지 않는 게 사실이다. 새 멤버들과도 열심히 찍었으니 너그럽게 그냥 즐겨달라"고 했다.
뉴시스 제공
'크라임씬 리턴즈'에는 박지윤을 비롯해 영화감독 장진, 개그맨 장동민, 배우 주현영, 그룹 '아이브' 안유진, 그룹 '샤이니' 키가 출연한다. 지난 9일 1~4화에 걸쳐 두 개의 에피소드를 동시 공개했다. 총 10부작이며, 매주 2회차씩 한 개의 에피소드로 팬들을 찾는다.

박지윤은 크라임씬 시즌1~3(2014~2017)에 이어 함께 한다. 크라임씬은 출연자들이 살인 사건 용의자인 동시에 탐정이 돼 범인을 밝히는 콘셉트의 추리쇼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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