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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국회의원 선거 떨어지고 고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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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배우 이덕화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였던 이덕화. 토크 부탁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1996년에 형님이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1996년에 치러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광명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바 있다.

이경규는 "제가 그때 당시 학교(동국대) 후배니까 형님이 출마한 지역구를 가서 선거운동을 많이 도와줬다. 나도 그 때 개그맨으로 잘 나갈 때였다. 근데 형님 일이니까 나섰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그래서 이번에 네가 선거 나가면 내가 한번 하려고 했는데"라고 웃겼다.

이경규는 "한번은 이덕화 형님이 나보고 그러더라. '경규야 선거가 아주 힘들어. 그래서 너도 하려면 미리미리 준비해. 나처럼 갑자기 하면 안돼. 이거 아주 힘들어' 그런 다음에 형님이 1000표 차이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당시 신한국당 후보였던 이덕화는 새정치국민회의 남궁진 후보에 1447표 차이로 낙선했다.

이경규는 "선거 떨어지고 난 다음에 방송국에 오셨다. 그래서 하는 말이 '경규야 너는 웬만하면 하지 마라. 이건 우리가 할 게 못돼 이거 절대로 우리가 하는 게 아니야'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덕화는 웃으면서 "우리가 할 일이 아니야. 그 때만 하더라도 이제 우리 식구들도 많잖아. 대중예술부터 순수예술을 하시는 분들까지 따지면 웬만한 지역구 만큼 인원이 되잖아. 그러니 누군가 대신 소리를 내줄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 까 싶어 가지고 선거에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떨어지고 고생 많이 했다. 가족들한테도 못할 짓 많이 했고, 주변 동료들한테도 진짜 미안한 짓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7년 정도 방송 활동을 쉬며 낚시로 마음을 달랬다고 했다. "뭐 다른 걸로 달랠 게 없잖냐. 그 때 그 긴 시간을 낚시로 보내서 천만다행이다. 다른 걸로 뭘 달래 보려고 했으면 여러가지로 좀 애로가 많았을텐데···"라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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