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경기 시흥시는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이 설 연휴 기간에 의료서비스 이용과 의약품 구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 안내' 홍보물을 3개국 언어로 번역해 제작,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홍보물에는 오는 9~12일 설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관내 병의원, 약국, 긴급연락처가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언어로 번역돼있다.
시는 번역된 홍보물을 한국어 원본과 함께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시흥시가족센터 등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기관의 홍보 게시판에 게재할 예정이다.
임동현 시 외국인주민과장은 "'비상 진료 안내 번역본'은 명절 기간에 외국인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발굴한 아이디어"라며 "앞으로도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꼭 알아야 하는 정책과 긴급한 정보를 발 빠르게 번역ㆍ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외국인 주민 생활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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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06 09: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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