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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차익실현에 2,600선 내줘…외국인 현대차·삼성전자·삼성전자우 등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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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 등 저PBR주 쏠림 완화…코스닥도 동반 하락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주 반짝 상승했던 코스피가 5일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루 만에 2,600선을 내주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4포인트(0.92%) 내린 2,591.31로 집계됐다.

전장보다 2.54포인트(0.10%) 내린 2,612.77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때 2,563.25(1.99%)까지 주저앉은 뒤 반등했으나 2,6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기관이 차익 실현을 위해 7천241억원 순매도했다.

전장에서 역대 최대인 2조4천896억원을 순매도한 개인은 이날은 5천121억원을 순매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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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지난 1일(1조452억원)과 2일(1조9천344억원)에 비해선 줄었으나 이날도 1천788억원을 순매수했다.

◆ 외인 매수/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현대차(1,902억원), 삼성전자(1,432억원), 삼성전자우(261억원), SK하이닉스(244억원), 신성델타테크(238억원), SK스퀘어(216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87억원), 엔켐(159억원), 현대모비스(155억원), LG전자(154억원), 삼성화재(142억원), 현대건설(119억원), 하나금융지주(98억원), 쌍용C&E(80억원), HD현대일렉트릭(78억원), KT&G(75억원), 맥쿼리인프라(73억원), 아프리카TV(71억원), HD한국조선해양(60억원), 현대글로비스(51억원) 등이다.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또한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네이버(1,053억원), 기아(367억원), 신한지주(288억원), LG화학(283억원), KB금융(192억원), HD현대인프라코어(175억원), 포스코홀딩스(150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146억원), 두산로보틱스(137억원), LG에너지솔루션(134억원), 에코프로(131억원), 두산에너빌리티(129억원), HLB(111억원), 카카오뱅크(106억원), 에코프로머티(103억원), 알테오젠(100억원), 팬오션(87억원), HLB생명과학(85억원), 현대차2우B(66억원), 삼성전기(63억원) 등이다.

◆ 기관 매수/매도 종목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현대차(1,066억원), LG화학(314억원), 쌍용C&E(250억원), 삼성물산(202억원), KT(116억원), 삼성생명(114억원), HD현대(97억원), 현대차2우B(90억원), HD현대건설기계(88억원), SK(71억원), SK네트웍스(70억원), 포스코DX(69억원), S-Oil(68억원), 포스코퓨처엠(58억원), 금호석유(52억원), 한화생명(48억원), 더존비즈온(42억원), HD한국조선해양(42억원), SK이노베이션(40억원), 맥쿼리인프라(39억원) 등이다.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3,657억원), 네이버(937억원), SK하이닉스(830억원), 삼성SDI(287억원), 삼성전기(265억원), 셀트리온(257억원), 엔켐(238억원), 포스코홀딩스(231억원), 현대모비스(206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20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96억원), 카카오(187억원), 엘앤에프(170억원), 카카오뱅크(169억원), 유진테크(160억원), 하이브(143억원), HD현대인프라코어(112억원), 에코프로비엠(105억원), 두산에너빌리티(102억원), 삼성화재(99억원) 등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 반등과 주말 사이 달러 강세 전환에 따라 전장보다 8.2원 오른 1,330.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약세가 기관의 순매도 영향이라면서 "최근 코스피 급등의 중심에 있었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 테마에 대한 수급 쏠림이 완화되면서 숨고르기 장세가 전개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0.39%), 현대차[005380](4.85%), LG화학[051910](1.30%), 삼성물산[028260](0.47%)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이재용 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1.2%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1.9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0%), 기아[000270](-1.00%), 셀트리온[068270](-1.68%), POSCO홀딩스[005490](-0.56%), NAVER[035420](-6.09%) 등도 내렸다.

전체 종목 중 437개가 상승했으나 460개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03%), 운수장비(1.14%), 종이·목재(0.90%) 등이 상승했다.

지난주 전체 시장을 견인했던 금융(-1.56%), 증권(-1.61%), 보험(-0.21%) 등이 일제히 하락했고, 운수창고(-2.43%), 서비스업(-2.02%) 등의 낙폭이 컸다.

전장에서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마감했던 코스닥도 이날 다시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78포인트(0.83%) 내린 807.99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천1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92억원, 1천7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028300](1.00%), 엔켐[348370](5.8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32%), 신성델타테크[065350](18.54%) 등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47540](-1.97%), 에코프로[086520](-1.64%), 셀트리온제약[068760](-2.39%), 알테오젠[196170](-0.65%), HPSP[403870](-1.60%), 리노공업[058470](-3.84%) 등이다.

상승 종목은 585개, 하락 종목은 960개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79%), 음식료·담배(+0.92%), 통신방송서비스(+0.85%)가 상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2.46%), IT하드웨어(-1.97%)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하루 코스닥과 코스피의 거래대금은 각각 12조993억원, 7조6천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장 대비 각각 2조1천500억원, 8천500억원가량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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