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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김지웅, 영상 통화 팬사인회 중 욕설? 소속사 부인에도 의혹 계속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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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김지웅이 팬사인회 도중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X(트위터) 계정에 "시작하자마자 한숨 쉬고 왜 빠수니가 오억 주고 눈치 살살 봐가면서 대화해야 되나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상한 멘트 챌린지 시킨 거 아니고 내 잘못 아니고 김지웅 잘못100프로고 원인 같은 거 없어요 그냥 제가 잘못 걸린 거겠죠.. 속상하네요"라고 덧붙이며 영상을 공개했다.
제로베이스원(ZB1) 김지웅 / 서울, 최규석 기자
제로베이스원(ZB1) 김지웅 / 서울, 최규석 기자
공개된 영상에는 영상통화로 진행되는 팬사인회 중, 팬이 "잘생겼다"라고 하자 한숨 쉬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는 김지웅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누리꾼은 "평소에도 빠순이와의 영통이 끝나시면 인사를 XX라고 하시는 편인가요? 제가 잘 모르겠어서 제로즈(공식 팬덤)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라며 또 다른 영상을 공개했다.

누리꾼이 공개한 영상에는 영상통화가 마무리되는 순간이 담겼다. 카메라가 가려지고 "XX"이라는 욕설이 들렸다. 다만 화면이 가려진 만큼 욕설을 한 당사자를 파악할 수는 없었다.

그는 제베원 데뷔 전에도 아이돌 생활을 했던 김지웅이 연결이 바로 끊기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욕설을 했을 리 없다는 말에 "그럼 옆에서 듣고 있던 스태프가 XX라고 했을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각종 커뮤니티에 퍼져 논란이 일었다. 

팬들은 팬사인회에 가기 위해 많은 양의 앨범을 구매한다. 그러나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은 길어봐야 2분 남짓.

때문에 누리꾼들은 욕설에 앞서 팬을 대하는 김지웅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아이돌도 사람이다', '팬이 김지웅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웨이크원은 이날 오전 2시쯤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안내' 글을 게재했다.

웨이크원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제작물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앞서 여러 차례 공지를 통해 안내드린 것처럼 당사는 아티스트의 인격권 및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이후에 언급한 이야기는 해당 논란이 아닌 "당사는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아티스트 숙소를 찾아온 인물에 대해 주거침입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해당 건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등 사생에 관한 것이었다.

소속사는 "또한 아티스트의 개인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여 전화 연락을 시도하는 이들에 대해 관할 경찰서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해 일부는 피의자 조사를 마쳤습니다. 아티스트에게 협박을 시도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법원의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라며 수사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 제작물 및 게시물을 작성하고 유포하는 이에 대해서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명백히 진실을 밝히고, 이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아티스트 보호에 나설 것임을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또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허위 사실 유포자, 악성 댓글 게시자 등에게 향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 취할 것입니다"라고 경고했다.

사생 및 개인 정보 취득 관련 대응 상황을 언급한 것은 실제로 법적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로도 해석된다.

웨이크원은 끝으로 "당사는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피해가 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웨이크원의 이러한 경고에도 영상을 게재한 누리꾼은 글을 삭제하지 않은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이날 소속사가 올린 공지는 김지웅이 아닌 다른 멤버들과 관련된 내용인데 뜬금없이 글을 게재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욕설 의혹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소속사의 공지로 처음 글을 게재한 팬이 사이버불링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드러냈다.

이날 웨이크원은 여러 매체를 통해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며, 현장에 있던 직원 및 통역 스태프에도 확인을 마쳤다"라며 욕설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의 부인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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