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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천 맛집, 연탄구이-생곤드레밥·청국장-묵정식 등 “이병준과 함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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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충북 제천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2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맛의 시크릿, 가든 제천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배우 이병준과 함께 충청북도 제천시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이병준은 맛집을 만나 특유의 흥껏을 한껏 폭발시켰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거제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충북 제천 백운면, 박달재 아래 작은 동네에 위치한 묵정식 맛집은 업력 10년 차의 수제묵 전문점이다. 박석명 사장은 자신이 직접 쑤는 수제 묵에 대해서 “다른 집하고 우리 집하고 묵 맛을 딱 보면 더 탱글탱글하다고 할까요?”라고 자신했다. 기본 찬은 묵은지, 무장아찌, 고추장아찌 등이다.

정식은 도토리묵밥, 산초두부구이, 도토리묵무침, 생감자전, 도토리빈대떡, 도토리막국수, 감자전 등의 다채로운 구성을 이룬다. 전경옥 사장이 자투리 두부를 고명으로 넣어 만든 남다른 맛의 도토리빈대떡은 단골을 만든 일등 공신 요리라고 한다. 별미인 감자옹심이는 주문 즉시 만들어 더욱 각광을 받는 모습이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제천 모산동, 의림지 일대에 위치한 생곤드레밥·청국장 맛집은 오픈런이 필수라는 핫플레이스 음식점이다. 평일 손님은 약 300명, 주말은 약 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봉재 사장은 “우리 집은 콘셉트가 촌스러운 음식이다. 다 옛날식으로 만들었다. 조미료가 하나도 안 들어갔다”고 자부했다.

26년 내공의 손맛이 가득한 청국장과 생곤드레밥 그리고 옥수수범벅, 파래무침, 꼬막무침, 연근조림, 냉이무침, 씀바귀뿌리무침, 13가지의 기본 찬이 깔린다. 곤드레는 제철에 채취한 다음 삶아서 영하 40도에 급랭시킨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새파란 상태로 유지되면서도 식감도 좋고 맛도 있다는 설명이다.

청전동에 위치한 연탄구이 맛집은 추억의 맛을 만날 수 있는 고깃집이다. 허 작가는 해당 식당에 들어서며 “계속 연탄을 고집하는 거 보면 맛에 대한 의지가 뚜렷한 집”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병준은 젊은 날 창고를 개조한 원룸에서 연탄불을 때우며 자취하던 시절을 추억했다.

기본 찬은 부추겉절이, 자색무피클, 백김치, 고구마잎장아찌 등 단출하다. 18년을 뚝심 있게 지켜 온 연탄구이는 바로 문경 암퇘지 앞다릿살을 활용한 고추장불고기다. 8년 묵은 수제 고추장으로 양념했고, 김종수 사장이 연탄불에 90% 익은 상태로 초벌을 해 내놓는다. 시래기국수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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