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정치알못' 화전민과 '농사알못' 고려유신의 만남…연극 '화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17∼2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정치알못'(정치를 알지 못하는) 화전민과 '농사알못' 고려 유신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역사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두 집단의 공존을 상상한 연극이 열린다.

연합뉴스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연극 '화전'을 이달 17∼2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화전'은 조선이 세워진 직후 강원도 정선으로 몸을 피한 고려 유신들이 화전민 부락에 흘러 들어가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정치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화전민과 농사를 경험해본 적 없는 유신들이 갈등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조선 건국을 반대하던 고려 유신 7명이 강원도 정선 서운산에서 은거하며 절개를 지켰다는 역사 속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콘트라베이스, 첼로, 바이올린, 태평소 등으로 이루어진 악사 7명은 라이브로 '정선아라리'를 연주하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창작공동체 아르케가 제작한 작품으로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연극 부문에 선정됐다.

신현종, 조은경, 이경성 등 배우 24명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우리 읍내'의 연출가 김승철이 대본과 연출을 맡는다.

연합뉴스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