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미국 뉴욕증시, 실적ㆍFOMC 앞두고 혼조…S&P 0.06%↓·나스닥종합 0.76%↓·다우존스 0.35%↑마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차익 실현 압박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2.96포인트(-0.06%) 하락한 4,924.97로 장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18.15포인트(-0.76%) 하락한 15,509.90으로 장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133.86포인트(0.35%) 상승한 38,467.31로 장을 마쳤다.
[표] 뉴욕증시 주요지수
또한 나스닥 100 지수는 119.56포인트(-0.68%) 하락한 17,476.71로 장마감했고, CBOE VIX 지수는 0.29포인트(-2.13%) 하락한 13.31로 장마감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18.07포인트(-0.90%) 하락한 1,993.35로 장을 마감했다.

◆ 미국 증시 투자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1월 29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은 1. 테슬라(13조 9,413억원, 5,951억원↑) 2. 엔비디아(7조 3,693억원, 1,925억원↑) 3. 애플(6조 5,277억원, 415억원↓) 4. 마이크로소프트(4조 3,054억원, 761억원↑) 5.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4조 168억원, 792억원↑) 6. 알파벳 A(2조 9,428억원, 259억원↑) 7.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2조 1,214억원, 86억원↑) 8. 아마존닷컴(2조 294억원, 433억원↑) 9. 인베스코QQQ(1조 9,751억원, 151억원↑) 10. Direxion 20-Yr Tr. Bull 3X(1조 4,540억원, 559억원↑) 등이다.

11위부터 20위까지의 종목은 11. SPDR S&P 500(1조 3,552억원, 31억원↑) 12. IONQ(1조 2,127억원, 221억원↑) 13. 뱅가드 S&P 500 ETF(1조 1,017억원, 105억원↑) 14.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8,566억원, 36억원↑) 15. AMD(8,061억원, 89억원↑) 16. 메타 플랫폼(7,710억원, 142억원↑) 17.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7,628억원, 85억원↑) 18. 쿠팡(6,955억원, 5억원↑) 19. 리얼티인컴(6,883억원, 16억원↑) 20. 프로셰어즈 울트라 QQQ ETF(6,746억원, 114억원↑) 등과 같다.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표] 외화증권 미국 보관금액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이날 환율은 달러당 1330.0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2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5조 6,085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조 1,354억원 증가했다.

20개 종목 중 전일대비 보관금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5,951억원 증가한 테슬라,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415억원억원 감소한 애플이다.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상위 10 종목 시황은 ◆ 테슬라(TSLA) 191.59(0.35%↑) ◆ 엔비디아(NVDA) 627.74(0.49%↑) ◆ 애플(AAPL) 188.04(1.92%↓) ◆ 마이크로소프트(MSFT) 408.59(0.28%↓)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55.93(2.%↓) ◆ 알파벳 A(GOOGL) 151.46(1.34%↓)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 33.53(4.31%↓) ◆ 아마존닷컴(AMZN) 159.(1.4%↓) ◆ 인베스코QQQ(QQQ) 425.3(0.67%↓) ◆ Direxion 20-Yr Tr. Bull 3X(TMF) 57.56(2.6%↑) 등으로 장을 마쳤다.

뒤이어 ◆ SPDR S&P 500(SPY) 490.84(0.09%↓) ◆ IONQ(IONQ) 10.7(4.55%↓) ◆ 뱅가드 S&P 500 ETF(VOO) 451.09(0.09%↓) ◆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 77.22(0.14%↓) ◆ AMD(AMD) 172.06(3.24%↓) ◆ 메타 플랫폼(META) 400.06(0.24%↓) ◆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TLT) 95.72(0.91%↑) ◆ 쿠팡(CPNG) 14.38(1.%0) ◆ 리얼티인컴(O) 55.16(0.44%↑) ◆ 프로셰어즈 울트라 QQQ ETF(QLD) 81.4(1.37%↓) 등으로 장을 마쳤다.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표] 뉴욕증시 주요 종목 시세
20개 종목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2.60% 상승한 Direxion 20-Yr Tr. Bull 3X다.

전날 다우 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레벨 부담에 지수는 개장 초부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 다우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다우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해 올해 들어 7번째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지수 상승을 견인해온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 다음날 나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금리 결정 등을 주시했다.

이날 마감 후 나올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실적을 앞두고 시장의 경계가 높아졌다.

이들은 S&P500지수의 강세를 이끌어온 대형 기술 기업 7종목 '매그니피센트7'에 포함되는 종목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컸다. 특히 MS는 인공지능(AI) 열풍에 가세하며 지난 1년간 주가가 65%가량 오르고, 최근 회사의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돌파하며 기술주 강세를 견인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다.

마감 후 발표된 MS의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고, 클라우드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주가는 마감 후 0.5%가량 하락 중이다.

알파벳도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그러나 광고 매출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면서 주가는 마감 후 4%가량 하락 중이다.

국채금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2년물 금리는 마감 시점 소폭 상승한 4.36% 근방에서 거래됐고, 10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한 4.04% 근방에서 움직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올해 첫 통화 정책회의인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올봄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줄지 주시하고 있다.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성장률과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IMF는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0월 전망치 대비 0.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기존의 1.5%에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왔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14.8로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3개월 연속 올라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작년 12월 구인 건수는 903만 건으로 전월보다 10만건가량 증가했다. 작년 11월 수치도 879만건에서 893만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신규 고용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들이 구인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한다.

S&P500지수 내 부동산, 기술, 통신,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금융, 에너지, 필수소비재 자재 관련주는 올랐다.

애플의 주가는 대만의 궈밍치 TF증권 분석가가 올해 애플 아이폰 출하량이 2억대로 지난해보다 15%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하면서 2%가량 하락했다.

개장 전 나온 GM의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아 주가는 7% 이상 올랐다.

반면 운송업체 UPS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1만2천명을 감원한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주가는 8% 이상 하락했다.

화이자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조정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1% 이상 하락했다.

저가항공사 제트블루의 주가는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과 인수합병에 대한 불확실성에 4% 이상 떨어졌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다소 강한 지표에 시장이 일부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또한 연준이 시장의 예상만큼 빠르게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에스뱅크의 리사 에릭슨 공공시장 그룹 대표는 마켓워치에 "오늘 나온 지표들은 소비자 신뢰도가 개선되고 여전히 강한 일자리가 확인되는 등 연착륙 시나리오를 매우 지지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시장이 대부분 낙관적이었기 때문에 (시장은) 지표가 너무 강할까 우려하며 약간의 후퇴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자산운용의 브렌트 슈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많은 투자자가 연착륙과 동시에 빠른 속도의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나, "연준이 경제가 강한 상황에서 시장 가격에 반영된 만큼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1.4%를 기록했다.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8.3%에 달했다. 이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전날보다 더 줄어든 것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9포인트(2.13%) 하락한 13.31을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