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서울 마포구 합정역 출구에 붙어있는 독수리 사진의 정체가 공개됐다.
최근 X(구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합정역 출구에 붙어있는 맹금류 사진 목격담이 게재돼 큰 화제를 모았다.
한 누리꾼은 "합정역 1번 출구인데 저 독수리 사진 뭐냐"라며 자신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맹금류 사진이 크게 프린트돼 출구쪽에 붙어 있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은 "새로운 광고 아니냐", "나도 봤다", "다른 출구에도 붙어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29일 서울교통공사 측은 합정역 안으로 비둘기가 들어온다는 민원이 접수돼 흰머리수리 등 맹금류 사진을 부착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맹금류 사진은 과거 유리창이나 방음벽 등에 야생 조류가 부딪치는 걸 막기 위해 종종 활용되어 왔다.
하지만 국립생태원이 지난 2018년 발표한 '야생조류와 유리창 충돌' 보고서에는 "맹금류 모양 스티커를 유리창에 붙여놓는 건 충돌 방지에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근 X(구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합정역 출구에 붙어있는 맹금류 사진 목격담이 게재돼 큰 화제를 모았다.
한 누리꾼은 "합정역 1번 출구인데 저 독수리 사진 뭐냐"라며 자신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맹금류 사진이 크게 프린트돼 출구쪽에 붙어 있었다.
29일 서울교통공사 측은 합정역 안으로 비둘기가 들어온다는 민원이 접수돼 흰머리수리 등 맹금류 사진을 부착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맹금류 사진은 과거 유리창이나 방음벽 등에 야생 조류가 부딪치는 걸 막기 위해 종종 활용되어 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1/30 13: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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