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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협연 밀로시 부상으로 내한 취소…박규희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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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예술의전당…로드리고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 협연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예정이었던 기타리스트 밀로시 카라다글리치가 부상으로 내한을 취소했다.

국립심포니는 다음 달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 협연자인 밀로시가 최근 낙상 사고로 다쳐 협연자를 기타리스트 박규희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박규희는 2012년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등을 석권하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은 기타리스트로 지난해까지 11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다.

박규희는 국립심포니와 협연 무대에서 밀로시가 연주할 예정이었던 스페인 작곡가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을 대신 연주한다.

연합뉴스 제공

로드리고가 스페인 마드리드 남부에 있는 아랑후에스 궁전의 정원을 방문한 후 작곡한 곡으로 클래식 기타와 오케스트라가 만나는 흔치 않은 작품이다.

국립심포니는 이번 공연을 작곡가에게 영감을 준 스페인 음악으로 꾸민다.

1부에서는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에 앞서 프랑스 작곡가 샤브리에가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 작곡한 '에스파냐'를 연주하고, 2부에서는 스페인의 민속 리듬이 녹아있는 드뷔시의 '관현악을 위한 영상' 중 '이베리아'와 라벨의 '볼레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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