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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드라마 출연료 3억원?…소속사-제작사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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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박은빈이 고액 출연료를 요구했다는 설에 대해 반박했다.

29일 박은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박은빈의 출연료가 회당 3억원으로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은빈 / 인천, 최규석 기자
박은빈 / 인천, 최규석 기자
박은빈이 출연을 논의 중인 새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 제작사 블라드 스튜디오 대표 역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제작사 측은 "현재 배우와 작품 관련해서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제야 논의를 하는 시점이고 아직까지 계약을 하거나 조건을 협의하는 단계가 아니다. 이제 감독님과 작가님을 한 두 차례 뵌 것이 전부"라고 했다.

앞서 이날 뉴스엔은 박은빈이 '하이퍼 나이프'의 출연을 논의 중인 사실을 언급하며 소속사가 회당 3억원의 출연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박은빈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무인도의 디바'에 이어 차기작으로 8부작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를 논의 중이다.

'하이퍼 나이프'는 의사이자 살인마인 주인공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범죄 스릴러다. 

박은빈은 사람을 살리는 의사이면서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 정세옥 역을 제안 받았다. 17세에 의대에 수석으로 입학하는 천재이지만, 스승인 최덕희 교수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의사 면허를 박탈당한다. 최덕희 역에는 배우 설경구가 출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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