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31일 올해 첫 FOMC서 금리 동결 전망
31일 ADP고용-2일 비농업 신규일자리 발표
30일 알파벳·MS, 1일 애플·메타·아마존 실적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이번주 뉴욕증시에선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고용지표, 빅테크 기업 실적 등이 시장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연준은 30~31일 올해 첫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연준이 올해 첫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5.25~5.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31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를 찾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파월 의장의 회견 이후 시장 분위기는 크게 바뀌었다. 투자자들은 3월 금리 인하에 공격적으로 베팅했다가 경제성장의 강한 흐름에 베팅 규모를 축소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만큼 시장은 연준이 머지않아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시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연준이 3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47%로 보고 있다.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8%로 판단하고 있다.
시장은 이번 주 후반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1월 고용보고서도 주시하고 있다 .
블룸버그 집계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비농업 고용은 17만5000개 늘고, 실업률은 3.8%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1만6000개 늘어 11월 17만3000개, 10월 10만5000개보다 증가폭이 컸고 실업률은 3.7%로 전월과 같았다.
이와 함께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아마존, 애플 등 매그니피센트 7개(M7) 기업 중 5개 기업이 이번주 실적을 발표한다.
팩트셋에 따르면 다우지수 6개 종목을 포함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종목 중 106개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를 제외한 M7 기술주들은 S&P 500 상위 6개 기업으로, 전년 대비 53.7%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6개 기업을 뺀 나머지 494개 기업은 10.5% 수익 감소를 보고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형 기술주 외에 AMD, 스타벅스, 화이자, 엑손모빌, 보잉 등도 실적을 공개한다.
증시는 이달 마지막 주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안하게 출발했던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올해 2% 이상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대 상승을 보였다.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1일 투표권 3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