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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누·정택운→연정·수빈"…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아이돌 대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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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그레이트 코멧'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표작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이머시브 뮤지컬로, 오는 3월 26일(화)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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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한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당시 팬데믹으로 축소되었던 이머시브 요소를 강화하여 찾아온다. 배우들은 공연 중 관객 사이에 스며들어 호흡하고, 관객에게는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여 배우와 관객 사이의 상호작용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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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귀족이지만 사회에서 겉돌며 우울과 회의감 속에 방황하는 피에르 역에는 배우 하도권, 케이윌, 김주택이 이름을 올렸다.

전쟁에 출전한 약혼자 안드레이를 그리워하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여인 나타샤 역에는 이지수, 유연정(우주소녀 연정), 박수빈(우주소녀 수빈)이 함께한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젊은 군인으로 나타샤를 유혹하는 아나톨역은 고은성, 정택운(빅스 레오), 셔누(몬스타엑스)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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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의 사촌이자 친구로 늘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려 노력하는 소냐 역에는 효은, 김수연이 무대에 오르며, 피에르의 아내이자 아나톨의 누이, 사교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엘렌 역에는 전수미, 홍륜희가 함께한다. 엄격하지만 다정한 귀부인으로 나타샤의 대모이자 피에르의 오랜 친구인 마리야D 역에는 류수화, 주아가 이름을 올렸으며, 볼콘스키 공작의 딸이자 안드레이의 여동생 마리 역에는 윤지인이 캐스팅됐다. 

아나톨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대범하고 호탕한 매력을 지닌 돌로코프역은 최호중, 심건우가 연기하며, 흥이 넘치는 삼두마차 마부 발라가 역은 유효진이 맡는다. 나타샤의 약혼자로 전쟁에 출전 중인 군인 안드레이 역과 안드레이와 마리의 아버지로 과팍한 성격을 지닌 귀족 볼콘스키 역에는 오석원이 합류한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오는 3월 26일(화)부터 6월16일(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24 '그레이트 코멧'의 무대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오프닝 위크 티켓은 2월 2일(금) 오후 2시 인터파크, 멜론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예매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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