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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청춘스타' 이영하 "러시아 대통령과 청와대서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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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원조 청춘스타' 배우 이영하가 tvN 스토리(STORY) 예능물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한다.

29일 오후 8시20분 방송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이효춘과 이영하가 전원 마을 나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전원 마을 가족들은 이효춘이 초대한 깜짝 손님을 데리러 마을 밖으로 향했다. 평소와 달리 정장 차림으로 맵시를 뽐낸 전원 마을 가족들은 마을 밖에서 깜짝 손님인 이영하와 만났다.

전원 마을 가족들과 이영하는 오랜만의 만남에 반가움을 나눴다. 이후 이영하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고 밴드를 결성했다는 근황과 함께 화려했던 과거 이야기를 풀어냈다.
뉴시스 제공
이영하는 약 80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70년대 최고의 인기 여배우 3인방인 배우 유지인·정윤희·장미희와 호흡을 맞추는가 하면 80년대 잡지 '티브이(TV) 가이드'에서 탤런트 인기투표 연속 1위를 할 만큼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에 대해 이영하는 "쏟아지는 출연 제의와 팬레터에 감당을 못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촬영 중 상대 배우가 나신으로 돌아보는 장면에서 깜짝 놀랐던 에피소드와 배우 김지미와의 베드신 비화 등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이영하는 배우 김용건과 함께 치킨 스튜와 방울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전원 마을 가족들에게 대접했다.

식사 자리에서 이영하는 음대에 원서를 쓰러 가던 도중, 연극 영화과 교수 눈에 들어 진로를 변경하게 된 것,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지인의 초청으로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술자리를 했던 것 등 자신의 특별한 경험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영하는 이날 '멜로킹' 타이틀을 걸고 배우 임호와 연기 대결을 벌이다 이효춘과 즉석 연기로 명작 키스신을 재연하기도 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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