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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우리한테만 쉬운 거 같니?"…르세라핌, 의미심장 내레이션→'이지' 트레일러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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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니 3집 'EASY'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26일 하이브 공식 채널을 통해 "LE SSERAFIM (르세라핌) EASY TRAILER 'Good Bones'" 영상이 게재됐다.

어딘가를 향해 당당히 걸어가는 르세라핌 멤버들의 모습이 연달아 이어졌다.
하이브 공식 채널 영상 캡처
하이브 공식 채널 영상 캡처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홍은채부터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사쿠라까지 강렬한 장면들이 모여 이뤄진 트레일러는 궁금증을 유발했다.

핑크 머리의 김채원부터 팬츠리스 룩을 선보인 허윤진, 날개를 달고 있는 카즈하까지 패션도 이목을 끌었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 등으로 이어진 내레이션은 "hmm, It's EASY. 내가 또 기회를 잡아서 기분 나쁘니? 나만 계속 운이 좋은 것 같아서 화가 나니? 세상이 우리한테만 쉬운 거 같니?"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또한 "본인답게 살아간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깎아내리는 게 옳다고 생각하니? 운이 좋은 사람은 악담을 들어도 괜찮다는 거니?"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어 "그럼, 내가 진짜 비밀을 알려줄게. 세상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추악해. 결국 우린 모두 언젠가 죽을 거고, 인생의 절반은 고통일 거야. 겨우 남은 절반은 우리가 하기 나름이지. 나는 이 사실을 조금 일찍 깨달았어. 그 사실을 마주했을 때의 아픔. 불이 꺼진, 그 어떤 것도 내 열정과 열망을 막을 수 없어.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미래" 등의 대사가 나왔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제일 힘들어. 너도 그렇지 않니? 그래도 난 가라앉지 않을 거야"라며 "쉬워 보이게 했을 뿐이니까"라고 강조했다.

트레일러는 "EASY, CRAZY, HOT I can make it"라는 가사가 반복되다 코피를 흘리는 사쿠라의 "EASY"라는 대사로 마무리됐다.

의미심장한 대사에 누리꾼들은 궁금증을 자아낸다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

르세라핌 미니 3집 '이지'는 오는 2월 19일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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