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가수 박서진이 배를 타는 아버지를 말렸다.
22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측은 박서진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고향 경남 사천을 찾은 박서진의 모습이 등장한다. 박서진은 부모님에게 "내가 배 나가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말한 뒤 "배 빨리 팔아버려야겠다"라고 얘기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서진은 "엄마, 아빠가 타는 배에 구멍에 나서 가라앉아 버린 거다. 하마터면 두 분이 같은 날에 돌아가실 뻔했다. 콘서트 날에"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배에서 사고로) 손가락도 잘렸지, 피부도 수술 크게 했지, 당뇨지, 언제 쓰러질지 모르지, 그러다 또 언제 이별을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진의 아버지는 "아프다고 하니까 못하게 하지만 안 되는 거다. 집에 있으면 더 아픈데 바다에 나오면 덜 아프다. 마음이 덜 아프다"라며 "우리 서진이가 참 불쌍하고 내가 미안해한다. 내 역할을 자기가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서진의 두 형은 2009년 갑상선암과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해 49일 간격으로 숨졌으며, 이로 인해 박서진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어부 일을 택해야 했다. 어머니 역시 암으로 투병 중이다.
박서진이 출연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오는 24일(수)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22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측은 박서진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서진은 "엄마, 아빠가 타는 배에 구멍에 나서 가라앉아 버린 거다. 하마터면 두 분이 같은 날에 돌아가실 뻔했다. 콘서트 날에"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배에서 사고로) 손가락도 잘렸지, 피부도 수술 크게 했지, 당뇨지, 언제 쓰러질지 모르지, 그러다 또 언제 이별을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진의 아버지는 "아프다고 하니까 못하게 하지만 안 되는 거다. 집에 있으면 더 아픈데 바다에 나오면 덜 아프다. 마음이 덜 아프다"라며 "우리 서진이가 참 불쌍하고 내가 미안해한다. 내 역할을 자기가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서진의 두 형은 2009년 갑상선암과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해 49일 간격으로 숨졌으며, 이로 인해 박서진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어부 일을 택해야 했다. 어머니 역시 암으로 투병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1/22 22: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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