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럽게 봐”…최강희, 연기 활동 중단→고깃집 아르바이트 근황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배우 최강희가 연기 활동 중단 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최강희가 출연해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는 매니저 없이 혼자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년 전에 연기 활동을 멈췄었다. 일을 안 하니깐 매니저하고 헤어졌다. 쉬었더니 정신적으로 좋았다”고 전했다.

최강희는 쉬는 동안 “배우 말고 다른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궁금했다. 방송 작가 학원도 몇 달 다녔다. 편집도 배웠다. 고깃집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 4달을 하고”라고 전하며 “소질이 없는 걸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최강희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근황을 물어보길래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대답을 했다. 제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줄 알고 안쓰러워 하는 분들이 많았다. 세차장 사장님, 백화점 직원 분들이 ‘무슨 힘든 일 있냐’고 안쓰러워하셨다. 행복하게 산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잘 살고 있고 앞으로도 잘 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강희는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하며 연기에 대해선 “25년 하다 보니깐 앞을 위해서 연기를 계획하고 설계하는 게 힘들었다.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것들과 나를 필요로 하는 것들은 할 수 있겠다.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역할이 있으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강희는 송은이의 집을 청소해주며 “김숙 씨 집을 1년 넘게 청소 했고 송은이 씨 집은 청소한지 4개월 정도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입금이 되면 ‘사모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현재 CBS ‘최강희의 영화음악’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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