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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우승자 홍이삭, "팬클럽 사랑해"…최종 순위 2위 소수빈-3위 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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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싱어게인3' 홍이삭이 최종 우승하며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 13화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와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추승엽, 리진, 이젤, 강성희, 소수빈, 신해솔, 홍이삭 순으로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홍이삭은 조용필 '바람의 노래'를 선곡했다. 그러나 홍이삭은 음이탈과 가사 실수를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백지영은 "편곡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진행도 너무 좋았다. 그런데 작은 실수 하나도 상관없이 너무 좋았다고 하기에는 이삭 씨만큼 제가 안타깝다. 지금 그 실수가 여기에서 나왔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솔직하게 심사평을 전했다.
JTBC '싱어게인3' 방송 캡처
JTBC '싱어게인3' 방송 캡처
김이나는 "의아하게도 오늘 무대가 저한테는 깊은 곳까지 닿았다. 홍이삭씨에게 어울리는 노래가 이런 거대한 서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크닉적으로는 아쉬웠겠지만 앞으로 노래를 할 때는 이런 노래를 다룰 수 있겠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임재범은 "마음이 아프다. 저도 소리를 내고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그런 순간들을 많이 맞닥뜨렸다. 저도 무대에서 소리가 컨트롤이 안 될 때 앞이 아무것도 안 보이는 순간들을 수도 없이 겪었다. 홍이삭씨는 유통기한이 없는 가수다"라며 위로했다. 

심사위원 점수와 신곡 미션 음원 점수, 신곡 미션 영상 점수, 사전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 최종 순위 1위는 홍이삭이 차지했다. 

홍이삭은 "시작할 때만 해도 매 라운드 내가 가지고 있는 거 다 해보자, 후회없이 해보자 해서 매 라운드 감사했다. 결승 이틀전에 들어와주신 부모님, 가족들 사랑한다. 팬클럽(팬카페) 이름이 토스트다. 토스트 여러분 사랑하고 감사하다. 저에게 반짝이는 순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승한 만큼 앞으로의 여정 그 책임 갖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위는 소수빈, 3위는 이젤, 4위는 신해솔, 5위는 리진, 6위는 강성희, 7위는 추승엽이 올랐다.  

최종 1위에게는 우승 상금 3억 원이 주어지며, 최종 2위와 3위에게는 활동 지원금 3천만 원씩, TOP10에게는 전국 투어 콘서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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