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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김구라, ♥아내 어떻길래…"나만 알기 아까운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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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임형준이 김구라 아내의 인성을 칭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임형준과 하세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SBS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이날 임형준은 "출연 하기 전에 고민 너무 많이 했는데 막상 하니까 응원도 받고 생각보다 좋아서 김구라씨한테 추천 하고 싶다"며 김구라에게 아내와 함께 '동상이몽2' 출연할 것을 권유했다. 

이에 김구라는 "최근 들은 이야기 중에 가장 얼척없다"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형준은 "김구라는 내 롤모델이다. 제가 잘 아는데 형수님은 나만 알기 아까운 인성을 가졌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대역을 쓰겠다"며 방송 출연을 거부했다.

하지만 임형준은 "'동상이몽2'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겠냐. 누군가는 해야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대역을 써서 극화를 하겠다"고 강조해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처와 이혼했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채무 문제다. 이혼 후 김구라는 전처의 채무액 17억 원을 모두 변제했다.

이후 그는 2020년 12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결혼식은 따로 없었으며, 혼인신고만 했다. 

재혼 1년 만에 득녀에 성공한 김구라는 현 부인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아들 그리와 둘째 딸의 나이 차이는 23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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