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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박민영 논란에도 시청률 타격 無…수도권 자체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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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가 순항을 그리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5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시청률 8.0%, 최고 8.6%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4%, 최고 8.1%의 시청률을 기록해 수도권과 전국 모두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수도권 평균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날 방송에는 강지원(박민영 분)은 기억하지 못하는 유지혁(나인우)과의 진짜 첫 만남이 드러났다. 대학 시절 술에 잔뜩 취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한 강지원을 유지혁이 구해줬던 것. 

일면식도 없던 두 사람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서로의 가족사와 고민들을 터놓으면서 밤을 지샜다. 그러나 강지원은 유지혁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유지혁만 멀리서 강지원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런 두 사람은 결국 회사에서 재회하게 됐다. 유지혁은 첫눈에 강지원을 알아봤지만, 강지원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게다가 박민환(이이경 분)과 알콩달콩한 한때를 보내는 강지원을 보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접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2회차 인생에서 다시 눈을 뜬 유지혁은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말하며 강지원을 향한 직진을 예고했다.

그의 결심처럼 유지혁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회사에 등장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박민환은 멋있어진 모습으로 나타난 유지혁이 강지원에게 말을 거는 모습에 의심을 거두지 않았고 강지원이 퇴근 후 연락이 되지 않자, 동네까지 찾아와 시비를 걸며 위협했다. 궁지에 몰렸던 강지원은 갑자기 나타난 유지혁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유지혁의 이런 행동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어서라고 생각한 강지원은 불편함을 드러내며 유희연(최규리 분)에게 이 사실을 다 말하겠다고 했다. 이에 유지혁은 유희연에게 전화를 걸어 커플이 아닌 남매임을 증명했고, 강지원은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유지혁은 오해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며 "내가 많이 좋아해요"라고 고백해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옛 연인 강종현 씨로부터 2억 5000만 원의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박민영 배우는 2023년 2월경 강종현 씨가 박민영 배우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 배우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씨에 의하여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후크 측은 "박민영 배우는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럼에도 박민영 배우는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하여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였다. 그리고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본업인 연기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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