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한 고민녀의 남자친구에게 분노를 드러낸다.
16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연애의 참견'에서는 자신을 헷갈리게 했던 직장 선배와 사내 연애를 시작한 후 점점 더 불안함을 느끼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연애 시작 전 직장 선배는 고민녀의 생일 축하를 위해 구하기 어려운 케이크를 준비해 사내 깜짝파티를 주선하는가 하면 모두가 있는 회식 자리에서도 고민녀의 술잔을 대신 비워주며 '흑기사'를 자처했다.
또한 집 방향이 반대임에도 고민녀를 집에 데려다줬고, 이에 고민녀는 '단순한 호의가 아닐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어 고민녀는 자신의 생일 하루 전날 받은 "생일엔 뭐 하세요?"라는 직장 선배의 메시지에 기대하며 약속을 비워놨다.
'본가에 있어 메시지 확인이 늦었다'는 직장 선배의 변명에 MC 주우재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어디서든 연락이 끊기지 않는다. 감옥에 들어가도 연락한다"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후 두 달이 넘도록 썸만 타며 애매한 태도를 보이던 직장 선배에게 고민녀는 "더는 사적으로 보지 말자"며 선을 그었다. 직장 선배는 회사 동료들이 있는 앞에서 "저 가지고 논 거냐"고 농담을 던져 고민녀를 당황케 했다.
이에 MC 한혜진은 "아마도 거절은 직장 선배만의 특권이었을 것이다. 고민녀가 먼저 선을 긋자 (직장 선배가) 이상한 짓을 했다"며 직장 선배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제작진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 고민녀는 그와 사내 연애를 시작하게 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연락이 잘 안 되는 한편 동료 여직원을 지나칠 정도로 챙겨주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고민녀의 마음은 다시 불안해졌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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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1/16 05: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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