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혜선은 15일 유튜브 채널 '크만추'에 출연해 독일인 남편 스테판 지겔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남편은 제가 독일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만났다. 제가 독일에 있던 한국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당시 거기서 같이 일했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독일 남자를 만나고 있었는데 나도 소개해 달라고 해서 소개팅을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사실 톡으로 먼저 남편의 사진을 봤을 땐 학구파 스타일이고 다소 말라서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얼굴을 한번 보자 해서 식당에서 만났는데 걸어오는 모습 보고 '이 사람과 결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걸 결심한 순간부터 100일 만나고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김혜선은 최근 악플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악플을 되게 많이 받는다. 남편이랑 있는 것도 '남자 두 명 있네' '쟤 남자처럼 생겼네' '쟤 어떻게 결혼했니' 외모 비하적인 것들이 굉장히 많다"고 털어놨다. 곁에 있던 강은도 목사는 "아니 진짜 예쁘다. 스테판이 왜 반했는지 알 것 같다. 매력 있다"고 칭찬했다.
김혜선은 "장담하는데 아무도 사랑을 못 받아본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한다. 악플에 흔들릴 필요도 없다. 악플 보고 그냥 아이가 달았거나 아이 같은 어른이 달았거나 생각하고 삭제한다. 상처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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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1/15 18: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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