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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임할 것”…가수 이승윤 소속사, 시즌 그리팅 문제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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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가수 이승윤의 소속사가 시즌 그리팅 출시 후 발생한 문제를 사과했다.

지난 11일 소속사 마름모는 이승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번 ‘2024 LEE SEUNG YOON SEASON'S GREETINGS Seasonal Break’의 출고 지연 및 구성품 중 다이어리 오류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시즌 그리팅 문제에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제작사와 상품의 인쇄 감리 과정 중 일부 구성품의 색상 및 퀄리티 문제를 파악하게 됐으며, 상품의 완성도를 위해 수정 및 재제작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예정된 제작 일정이 부득이하게 연기됐고, 지난 12월 상품의 배송을 앞둔 시점에서 출고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윤/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승윤/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상품 출고 이후 구성품 중 다이어리 2월의 날짜 인쇄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고, 최종적으로 검수가 누락된 상품을 전달드리는 문제가 연이어 발생했다”며 “일찍이 상품을 예약 구매하며 기대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오랜 시간 배송을 기다리는 불편함을 드린 점, 마름모의 공식적인 입장보다 해당 문제의 보상 안내가 우선시되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도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마름모는 “콘텐츠 제작에 책임이 있는 레이블로서 정확하게 공식 상품을 검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부 검수 절차를 강화하는 등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사과를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이 외에도 당사에 보내주시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콘텐츠 및 서비스 경험을 심층적으로 청취하고 답변을 공유드릴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며 “팬 여러분들이 아티스트에게 보내주시는 진심 어린 응원이 퇴색되지 않도록, 향후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운영에 있어 보다 신중하게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승윤은 지난해 11월 2024 시즌 그리팅 ‘Seasonal Break’ 출시를 알렸으며, 같은 달 공식 판매처를 통해 소진 시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이승윤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콘서트 ‘뒤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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