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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7거래일 연속 하락…외국인 네이버·카카오·카카오뱅크 등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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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71포인트(0.07%) 내린 2,540.27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포인트(0.04%) 오른 2,543.03으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이어갔지만 하락으로 마감했다. 2024.1.11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는 옵션 만기일인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에 내림세로 전환해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71포인트(0.07%) 내린 2,540.27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포인트(0.04%) 오른 2,543.03으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이어가다 장 마감 시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2원 내린 1,31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779억원, 3천44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장중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지난 3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7천7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의 하단을 지지했다.

◆ 외인 매수/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네이버(469억원), 카카오(386억원), 카카오뱅크(365억원), 에코프로(339억원), 에코프로비엠(245억원), LG에너지솔루션(221억원), 현대차(182억원), 신한지주(172억원), 하나금융지주(150억원), 하이브(139억원), SK하이닉스(122억원), KB금융(116억원), 메리츠금융지주(110억원), 신성델타테크(107억원), 한화투자증권(100억원), 포스코퓨처엠(89억원), 엔켐(88억원), HMM(84억원), 동운아나텍(81억원), LG화학(75억원) 등이다.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또한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4,548억원), 에코프로머티(865억원), LG전자(417억원), 삼성에스디에스(340억원), 두산로보틱스(171억원), 삼성생명(168억원), 시노펙스(146억원), 삼성SDI(144억원), 위메이드(112억원), 셀트리온(104억원), NHN KCP(92억원), 포스코홀딩스(87억원), SK이노베이션(85억원), 삼성물산(73억원), 삼성전기(71억원), 현대로템(68억원), 카페24(67억원), S-Oil(64억원), 한화시스템(63억원), LIG넥스원(49억원) 등이다.

◆ 기관 매수/매도 종목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머티(477억원), 카카오(377억원), 에코프로(363억원), 삼성에스디에스(21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7억원), 카카오뱅크(206억원), 포스코DX(160억원), 카카오페이(144억원), SK하이닉스(109억원), HD현대(75억원), LIG넥스원(72억원), 하이브(69억원), 이오테크닉스(59억원), 에스엠(57억원), OCI홀딩스(56억원), 한미반도체(50억원), LG에너지솔루션(46억원), HPSP(39억원), 한화시스템(38억원), 한올바이오파마(36억원) 등이다.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352억원), 네이버(236억원), LG화학(207억원), 현대차(204억원), SK이노베이션(200억원), KB금융(197억원), 셀트리온(180억원), LG전자(167억원), 엘앤에프(121억원), 하나금융지주(119억원), 신한지주(119억원), 현대모비스(89억원), 삼성생명(86억원), 기아(81억원), 에코프로비엠(81억원), 한화오션(79억원), 메리츠금융지주(74억원), S-Oil(71억원), 두산로보틱스(70억원), 삼성전자우(69억원)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산재한 가운데 옵션 만기일이다 보니 장 막판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말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대거 순매수세를 보인 후 해당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이 만기일에 과하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 오너 일가가 삼성전자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54%)가 하락했다.

기아[000270](-0.88%), LG화학[051910](-1.08%) 등도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22%), POSCO홀딩스[005490](0.22%), 포스코퓨처엠[003670](0.62%) 등 일부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1.87%), 현대차[005380](0.16%), 카카오[035720](2.70%), NAVER[035420](0.22%)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1.52%), 기계(-0.68%), 유통업(-0.83%) 등이 내린 반면 의료정밀(0.22%), 종이·목재(0.54%)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07포인트(0.81%) 오른 882.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6포인트(0.30%) 오른 878.12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9억원, 76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천58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4.26%), 에코프로[086520](4.68%) 등 일부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HPSP[403870](1.19%), 펄어비스[263750](2.14%) 등이 올랐다.

엘앤에프[066970](-1.64%), HLB[028300](-0.94%), 알테오젠[196170](-3.70%) 등은 내렸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5천580억원, 10조1천49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전날 대비 54%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5% 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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