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X이종원 '밤에 피는 꽃', 12일 첫 방송…인물관계도→OTT 관심

(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물 관계도에 이목이 쏠린다.

12일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드라마다.

지난 6일 종영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극본은 이샘, 정명인 작가가 맡았으며 연출은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PD가 담당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밤에 피는 꽃'에는 주인공 조여화, 박수호, 석지성, 박윤학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이하늬가 맡은 조여화는 좌의정 댁 맏며느리이자 15년 차 수절 과부다. 혼례 당일 신랑이 죽어 초례도 치러보지 못한 채 과부가 됐다.

낮에는 그림처럼 앉아있는 게 일상이지만 밤이 되면 복면을 쓴 채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찾아 담을 넘는 이중생활 중이기도 하다.

여화의 완벽했던 이중생활은 박수호를 만나면서 위기를 맞는다.

이종원이 맡은 박수호는 금위영 종상관이다. 무과 장원 후 전라도 조세미 사건을 해결한 것은 물론 뛰어난 검술 실력까지 가졌다.

여화의 이중생활을 알게 된 후 융통성이 없어 정도만 지키며 살았던 수호의 삶에 균열이 생긴다.

김상중은 석지성 역을 맡았다. 여화의 시아버지인 석지성은 능력 있고 현명하다는 평을 받는 좌의정이다.

이기우는 박수호의 형 박윤학을 연기한다. 윤학은 그릇된 세상을 누구라도 책임지고 바꾸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인물이다.

지난해 8월부터 드라마 '밤의 피는 꽃'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툰이 드라마 방영에 앞서 카카오웹툰 등에서 연재되고 있다.

MBC '밤에 피는 꽃'은 12부작이며 오는 12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OTT로는 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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