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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당했다”…이경규, 보이스피싱 피해 경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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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이경규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채널에는 ‘라미란, 이경규 거짓말에 극대노해 촬영장 뒤엎어버린 사연? (feat. 공명)’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영화 ‘시민덕희’의 배우 라미란과 공명이 게스트로 방문했고, 이경규는 “‘시민덕희’ 오신다고 해서 얘를 급히 불렀다”며 “시범을 좀 보여줘라, 두 분하고 통화를 한 번 해보라”고 개그맨 정찬민과 라미란, 공명이 보이스피싱 콩트를 펼쳤다.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콩트 후 라미란은 “근데 혹할 것 같다”며 “다 그렇잖나. 가족이나 지인이나 이런 그곳을 파고드니까. 내가 절실히 원하는 거”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어떻게 알지? 이렇게 빠져들어가는 거다”라고 공감했다.

이경규는 “저희가 재미로 해봤습니다만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피해자분들은 굉장히 당황할 수밖에 없는 거다”라고 말했고, 라미란은 “저희 영화에서는 저희가 총책을 잡는다. 검거를 한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라미란은 “혹시 보이스피싱이나 이런 거 당해본 적 있나”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저는 제대로 당했다”며 “제대로 당한 사람 옆에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진짜 실화인데 내가 이걸 잘 얘기 안하는데 해주는 것”이라며 “친구하고 저하고 베트남에 사업을 하나 했다. 베트남 일을 (친구) 아들한테 맡겨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제주도 비행기 타려고 서울에 오려고 오는데 차 안에서 전화가 왔다. 아들이라고 딱 나오더라”며 “친구가 ‘아들’ 그러는데 들리더라. 칼 맞았다고 그러더라. 베트남에서 아들이 전화가 온 거다, 남자가 내 친구가 박사장인 것도 조사를 했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박사장 네 아들 내가 대리고 있어. 그러니까 지금 돈 보내라고’ 그러는 거다”라며 “들어보니까 5천만 원을 보내라고 하더라. 조금만 깎으라고. 3천만 원은 어떠내고 하니까 빨리 보내라고 하더라. 어디서 3천만 원을 구했다. 아들이 칼에 맞았다고 하니까 공항에서 (돈을) 보냈다. 입금이 안되더라. 한번 써먹었던 걸 알려주니까 되돌아오더라”고 말했다.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는 21만 명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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