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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흉기 습격범' 신상 이미 공개…이름-직업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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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흉기 피습 피의자 신상 비공개 결정을 내린 가운데 미국 뉴욕타임스(NYT)에서 피의자 실명과 직업 등을 공개했다.

NYT는 지난 3일 '야당 지도자에 대한 칼 공격, 양극화된 한국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 2024.1.2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 2024.1.2 / 연합뉴스
NYT는 이 대표의 피습 사실과 함께 "경찰은 66세 부동산 중개인 김OO씨가 이 대표를 살해하려던 의도를 인정했다"고 피의자 실명과 직업을 공개했다.

또 김씨가 2012년부터 충남 아산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한 전직 공무원이라는 점 외에는 사생활이나 정치적 배경 등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김씨의 범죄, 마약 전과나 정신과 진료 기록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하며 그가 이웃들과 교류가 거의 없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어 "한 이웃은 그를 정치 얘기는 하지 않고 혼자 생활하는 친절하고 열심히 일하는 '신사'로 기억했다"며 피의자에 대해 상세히 묘사했다.

이 외에도 NYT는 피습 당시 영상에 담긴 김씨의 뒷모습 등을 모자이크 없이 게재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방문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체포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9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한 끝에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이후 지난 10일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재명의 상태는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8일 만에 퇴원했다. 이재명은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그리고 감사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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