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도 초고가 아파트 강세…6개월새 28억 올라 90억 신고가 찍은 삼성 아이파크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지역 집값이 거래 감소에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일부 초고가 아파트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175㎡(66평) 주택이 지난 9일 90억원(33층)에 팔려 이 아파트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중개사를 통해 이뤄진 거래다. 같은 평형 주택이 지난해 7월 62억원(10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할 때 6개월 사이 28억원 오른 셈이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156㎡(59평)도 지난해 10월 62억8000만원(36층)에 거래돼 직전 거래인 지난해 7월 59억원(29층)보다 올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인근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도 전용면적 185㎡(72평)이 지난달 55억원(68층)에 팔려 같은 평형 종전 최고가(42억3000만원)를 넘어섰다.

김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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