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인생사` 이찬원, 아무도 시도하지 않는 계산을 암산으로 척척 계산해 내는 뇌섹남

(톱스타뉴스 김지정 기자) `과몰입 인생사`에서 MC 이찬원이 애니메이션으로 1시간짜리 영화 한 편을 만들 때 들어가는 프레임 수를 단숨에 머릿속 암산으로 8만 6천을 척척 계산해 내며 뇌섹남다운 면모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애니메이션의 거장이자 대중문화의 상징인 월트 디즈니의 인생에 과몰입해 보는 시간을 갖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대로 된 애니메이션이 전무했던 시절 창의력과 노력으로 많은 것을 이룬 월트 디즈니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사람이 움직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움직임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도전에 나선 과정을 따라가 봤다.

여러 고민 끝에 월트 디즈니는 실사 영화를 먼저 제작한 후에 이를 토대로 섬세한 동작들이 살아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했다.

그러나,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그림을 그려야 했고, 이는 어마어마한 액수의 제작비와 직결되어 월트 디즈니는 백설공주 영화를 만들며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됐다.

어쩔 수 없이 월트 디즈니는 미키마우스 판권과 집, 차, 생명보험까지 모두 처분했지만, 부도 위기에 처하게 됐고 돈을 빌려준 은행에서 직원이 나오는 상황이 벌어졌다.

월트 디즈니는 긴급 시사회를 열어 미완성 작품인 백설공주를 은행 직원에게 보여줬고, 아무 말 없이 나간 은행 직원은 차에 오르기 직전에 "그 정도면 돈 좀 벌겠다"며, 영화 완성 때까지 얼마든지 대출을 해주기로 결정했고 이렇게 완성된 백설공주는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며 대성공을 거뒀다. 이 가운데, `과몰입 인생사` 스튜디오에서는 월트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을 당당한 영화의 한 장르로 만들기 위해 1시간이 넘는 본편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한 때에 과몰입했다.

1시간이 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 월트 디즈니는 직원들을 설득해야 했고, 1초에 24장이 필요한 24프레임이었기에 언뜻 계산해 봐도 엄청난 노동력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그렇다면, 1시간짜리 영화에는 과연 몇 장의 그림이 필요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이에 MC 이찬원은 막연하게 생각하기도 복잡해 아무도 시도하지 않는 머리속 암산을 시작하더니 "그게 거의 지금 계산을 해보니까 24프레임이 1초니깐 1시간이면...8만 6천 프레임이다"는 계산을 척척해내며 상위 5% 뇌섹남의 면모로 놀라움을 안겼다.

애니메이션에 과몰입했던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의 필살기 리얼리즘으로 애니메이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스크린을 넘어 현실 속 테마파크 디즈니 랜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아이들에게 해맑은 웃음을 짓게 만들고 행복을 주고 있다.

한편, 세상을 뒤흔들 선택형 역사 토크쇼 `과몰입 인생사`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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