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꿈팔이 부부 사기단’ 외로운 여성 노리는 부부 “미안하다 몰라봐서” [접속무비월드]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접속무비월드’에서 독특한 느낌의 블랙 코미디인 ‘꿈팔이 부부 사기단’을 재조명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30일 SBS ‘접속무비월드’에서는 ‘덤 머니’, ‘웡카’, ‘위시’, ‘디레일드’, ‘싱글 인 서울’, ‘만분의 일초’ 등의 다양한 작품을 다뤘다. 그 중에서도 ‘미안하다 몰라봐서’ 코너를 통해서 소개한 ‘꿈팔이 부부 사기단’이 시청자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영화 ‘꿈팔이 부부 사기단’은 ‘산딸기’, ‘그녀의 은밀한 사랑일기’, ‘유레루’, ‘열흘 밤의 꿈’, ‘우리 의사 선생님’, ‘아주 긴 변명’, ‘멋진 세계’ 등을 연출한 니시카와 미와 감독의 2012년도 작품이다.

‘고백’의 마츠 다카코와 ‘기생수’의 아베 사다오가 연기 호흡을 이뤘다. 아울러 다나카 레나, 스즈키 사와, 안도 타마에, 기무라 타에, 야베 쿄스케, 오오호리 코이치, 쿠라시나 카나, 이세야 유스케, 카가와 테루유키 등이 출연했다.

스토리는 이렇다. 작은 주점을 운영하며 소박하게 살아가던 칸야와 사토코 부부는 화재로 모든 걸 잃는다. 재기를 꿈꾸던 어느 날, 아내는 우연히 남편이 외로운 여성에게 매력적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부부가 함께 성매매 여성, 역도 선수, 싱글맘 등 외로운 여성들을 공략하는 사기 행각을 시작하는데…….

SBS 영화 리뷰 프로그램 ‘접속무비월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장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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