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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1.6%↑…외국인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SDI 등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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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점 근접하며 '유종의 미'…삼성전자·기아 52주 신고가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증시 폐장일인 2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전 거래일보다 1%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날 종가보다 41.78포인트(1.60%) 오른 2,655.28로 집계됐다.

지난 8월 기록한 연고점 2,668.21과 근접하게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수는 전장보다 2.77포인트(0.11%) 오른 2,616.27에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천276억원, 8천15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조3천53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 외인 매수/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88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407억원), 삼성SDI(353억원), 두산로보틱스(314억원), 현대차(255억원), 기아(248억원), 셀트리온(246억원), LG에너지솔루션(227억원), 포스코DX(222억원), 아모레퍼시픽(182억원), LG전자(175억원), LG화학(161억원), 알테오젠(140억원), 메리츠금융지주(140억원), KB금융(139억원), 엘앤에프(122억원), SK이노베이션(120억원), 신한지주(118억원), LG이노텍(104억원), 카카오(93억원) 등이다.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또한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금양(446억원), HPSP(350억원), 포스코홀딩스(213억원), 텔레칩스(100억원), 네이버(66억원), 에스엠(60억원), ISC(54억원), SK텔레콤(48억원), 한미반도체(46억원), 하나마이크론(45억원), 주성엔지니어링(43억원), 티이엠씨(42억원), 제주반도체(38억원), 크래프톤(35억원), 엔씨소프트(32억원), 오리온(27억원), KT&G(25억원), 오픈엣지테크놀로지(25억원), JYP엔터(24억원), 에코프로비엠(23억원) 등이다.

◆ 기관 매수/매도 종목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2,179억원), 현대차(544억원), 셀트리온(474억원), SK하이닉스(466억원), 기아(282억원), 포스코홀딩스(200억원), 네이버(187억원), LG전자(164억원), 삼성SDI(164억원), 씨에스윈드(157억원), 에코프로머티(155억원), SK텔레콤(150억원), KB금융(13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22억원), 카카오(121억원), 한화솔루션(114억원), 삼성전기(103억원), LG화학(98억원), 포스코퓨처엠(97억원), 하나금융지주(85억원) 등이다.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SBS(76억원), 현대건설(55억원), 금양(48억원), 삼성증권(46억원), 효성중공업(39억원), 한전KPS(37억원), 네오셈(36억원), 포스코DX(35억원), 레고켐바이오(35억원), 퀄리타스반도체(33억원), 브이티(30억원), SK이노베이션(28억원), 오픈엣지테크놀로지(28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28억원), LS머트리얼즈(27억원), GS(27억원), 롯데정밀화학(27억원), 고영(23억원), 고려아연(22억원), 더블유씨피(22억원)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1,2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거시경제(매크로) 이벤트는 없었으나 연말 거래대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이 내리고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 상승 종목은 683개, 하락 종목은 210개로 상승 종목이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시가총액(시총) 상위 50위 내 모든 종목이 강세 또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도 0.64% 오른 7만8천500원으로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고, 기아[000270](3.09%) 역시 장중 4%대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경기 회복과 금리 인하 가시화에 힘입어 증시 상승 추세 전개를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과도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인한 지속된 시장금리 및 달러화 약세로 증시의 단기 과열 부담 가중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상승 폭이 두드러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25%), 현대차[005380](2.52%), LG화학[051910](2.67%), 삼성SDI[006400](3.62%), 셀트리온[068270](6.16%) 등으로, 제약·바이오와 자동차주에 매수세가 주로 몰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12%), 운수장비(2.47%), 기계(2.42%), 금융업(2.18%) 등 순으로 올랐으며 하락한 업종은 없었다. 구조조정 위기감이 확산한 건설업 지수도 0.08%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78포인트(0.79%) 오른 866.5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63포인트(0.07%) 오른 860.42에 출발한 뒤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2억원, 3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086520](0.62%), 포스코DX(3.49%), 엘앤에프[066970](5.70%), 알테오젠[196170](1.97%), 셀트리온제약[068760](5.25%) 등은 올랐으나 에코프로비엠[247540](-0.68%), HLB[028300](-0.39%), HPSP[403870](-5.50%) 등은 내렸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9천560억원, 8조3천26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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