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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사기 공범' 남현희, 경찰 수사 올해 넘길 듯…"조사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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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재벌 3세 혼외자인 척 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의 재혼 상대였던 전 펜싱 국가 대표 남현희의 경찰 수사가 올해를 넘길 전망이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일과 8일 남씨를 두 차례 추가로 불러 조사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나오는 남현희 / 뉴시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나오는 남현희 / 뉴시스
앞서 지난달 6일과 8일 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부른 지 한달여 만에 이뤄진 추가 소환이다.

남씨는 전씨의 공범으로 지목돼 사기 방조 등 혐의로 고소 및 고발 된 상태다. 경찰은 그동안 남씨가 전씨와 범행을 공모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벌여왔다.

다만 남씨의 공범 의혹에 대한 결론은 올해 안에 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 수사와 관련해 아직 필요한 조사가 남아서 연내 처리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등 압수물 포렌식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토대로 면밀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전씨와의 대질 조사도 지난달 8일 한 차례 이뤄진 게 마지막이다. 관계자는 "남씨에 대한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마지막에 대질조사를 한 번 더 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전씨는 국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를 사칭하며 해외 비상장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수법으로 경찰 추산 피해자 32명에게서 37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 등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 심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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