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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느낌인 줄 알아” ‘학연’ 권은비, 몰표남 김준구X미스춘향 김태은의 다정한 모먼트에 이지은 질투…대리 분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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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솔로동창회 학연’에서 동창생들의 첫 번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솔로동창회 학연’에서 이석훈, 유병재, 김대호, 이은지, 권은비 진행으로 미스 춘향 김태은, 신동초 인기녀 이지은, 몰표남 김준구, 신동초 엄친아 은학, 재림, 송지나, 범준, 범혁등 동창생들의 숨 막히는 사각 관계가 전개됐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캡처
MBC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캡처
오프닝에서 크리스마스 한 주 앞을 앞두고 각종 케이크를 준비했다. 유병재는 “크리스마스에는 초 불면서 소원을 빌지 않냐? 다들 소원이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권은비는 전 학연 시즌2를 원한다고 했고 MC들도 소원을 하나씩 빌었는데 이석훈은 “저번에 이은지 씨가 이번 기수에 현커(현실 커플)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냐?”라고 묻자 이은지는 “알콩달콩 잘 만나고 있다”라고 답했다. 

지난 방송에서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며 11년 만의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데이트 커플 매칭에서부터 역대급 반전이 펼쳐졌는데 랜덤 소지품 선택에서 은밀한 시그널을 주고 받았다.

이에 커플 매칭에 성공한 김준구와 이지은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여기서 김준구를 짝 사랑하는 김태은의 애타는 모습이 보였다. MC 이은지는 “현실 커플이 됐을 것 같다”라고 추측했고 김대호는 “궁금해서 회사 일도 손에 안 잡혔다”라고 말했다. 

오늘 방송에서 동창들의 첫 번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마치 플러팅 창과 철벽 방패의 대결을 신동초 엄친아 이은학이 직진녀 재림과 한식당 데이트를 하게 됐는데 재림은 은학에게 “모두와 만나는 것도 좋지만 1대 1은 사람이 좋은게 다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캡처
MBC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캡처
은학은 인터뷰 중에 “태은이 말고는 다 똑같다”라고 생각했지만 재림은 은학을 향해 플러팅을 계속했다. 이은지는 “재림이 굳이 머리를 만지며 겨드랑이를 보여주면서 페로몬이 나오게 하는 것 같다”라고 하면서 겨드랑이 플러팅 스킬을 보여주면서 모두에게 웃음을 줬다.

동창들의 첫 데이트를 지켜 보던 MC들은 자신만만의 플러팅 기술을 공개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김대호 역시 모든 연애 시그널에 관심을 기울이며 학구열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나와 범준의 바닷가 데이트가 나왔는데 범준이 지나의 사진을 찍어주고 돌려서 다시 찍어달라고 했고 지나는 “범준이 뚝딱 거리는 모습이 싫지 않았다”고 했다. 이를 보다 못한 MC 권은비는 “다시 찍어달라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몰표남 김준구는 신동초 인기녀 이지은과 타로점을 보러 갔다. 타로점 마스터는 준구에게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이 아니다. 이런 카드가 나왔는데 연애를 못한다면 바보다”라고 분석했다. 준구와 지은은 타로점을 보고 와인바에서 술을 마셨는데 준구는 지은에게 “처음 봤을 때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컸지”라고 했고 지은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준구는 지은에게 “만약 커플이 됐어. 그럼 괜찮겠냐?”라고 물었고 지은은 “군대 갔다 생각하면 된다. 휴대폰도 있도 학교 다니다가 7월에 졸업하면 한국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캡처
MBC ‘솔로동창회 학연’ 방송캡처
준구는 어젯밤에 문자를 보낸 사람이 지은인 줄 확인했고 범혁에게 문자를 보낸 지은은 “내가 아니다”라고 답했고 준구는 “집에 가서 생각해 봐야 될 것 같다”라고 하며 신경이 쓰이는 표정을 지었다. 범혁과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미스 춘향 태은은 준구와 지은의 데이트에 대해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태은은 지은이 준구와 와인바에 다녀왔다는 말을 듣고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을 보냈는데 범혁은 범준에게 "지은이 준구를 좋아하는데 자신에게 문자를 보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은학은 술을 마실 준비를 하고 태은이 오기를 기디렸고 준구와 태은은 카나페를 만들었다.

지은은 준구, 태은과 카나페를 함께 만들려고 했지만 뒤에 있는 지은을 돌아보지 않자 파이팅하고 자리로 돌아갔다. 이를 본 MC들은 지은의 행동에 잠시 얼음이 됐고 권은비는 저 기분이 뭔지 알겠다. 뒤에 있는데 분명히 내가 있는지 알았을 거다. 그래서 좋은 이미지 보이려고 파이팅을 했지만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었을 거다라고 하며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동창생 8인은 파티를 하며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하게 됐는데 첫 번째로 태은이 마이크를 들었고 실력 발휘를 했다. 다음으로 지은은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의 추억을 살리는 노래를 ‘샤이보이’를 부르며 추억 소환을 했고 준구는 지은에게 친근한 반응을 하면서 MC들을 놀라게 했다.

태은은 지은에게 대항하듯이 소녀시다 ‘Gee’를 부르며 매력 발산을 하지만 태은이 좋아하는 준구가 자리를 떠나자 MC 모두 속상해했다. 은학은 2PM의 하트비트를 추는 모습으로 뜻밖의 리스펙을 하고 모범생 범혁은 ‘죽일놈’을 멋지게 부르며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또 태은은 자유시간에 준구를 만나러 가서 "지금 자유시간이거든 우리 산책가자"라고 용기를 내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솔로동창회 학연’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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