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코스피, 장 막판 상승 전환 2,560대 마감…외국인 에코프로·HLB·LG에너지솔루션 등 순매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관 '사자' 전환·외인은 '팔자'…코스닥도 1% 가까이 상승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가 19일 2,560대 후반에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9포인트(0.07%) 오른 2,568.55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포인트(0.08%) 내린 2,564.81로 출발해 오전 한때 2,550대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더니 장 막판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3억원, 69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날 2천억원 이상 순매도했던 기관은 이날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은 지난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이어온 순매수세를 접고 이날은 95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 외인 매수/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176억원), HLB(157억원), LG에너지솔루션(156억원), LG전자(140억원), LG디스플레이(109억원), 네이버(90억원), JYP엔터(88억원), SK이노베이션(80억원), 포스코퓨처엠(76억원), 삼성물산(6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66억원), KT&G(62억원), 골프존(59억원), 셀트리온(59억원), KT(55억원), 현대차(51억원), SK(49억원), LG생활건강(46억원), 이마트(43억원), 케이아이엔엑스(43억원) 등이다.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표] 외인 매수/매도 종목
또한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372억원), 두산로보틱스(312억원), 에코프로머티(277억원), 포스코홀딩스(231억원), 삼성전자우(218억원), HMM(157억원), 제주반도체(140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138억원), LS머트리얼즈(131억원), 팬오션(124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117억원), 한화오션(100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97억원), 삼성SDI(96억원), 고영(86억원), 하이브(82억원), 하림지주(77억원), KB금융(70억원), SK텔레콤(63억원), 하나마이크론(61억원) 등이다.

◆ 기관 매수/매도 종목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878억원), LG전자(327억원), 포스코홀딩스(256억원), HMM(253억원), JYP엔터(177억원), 셀트리온(155억원), 엘앤에프(84억원), 이수페타시스(76억원), 포스코DX(72억원), 에코프로(69억원), 현대차(69억원), 메디톡스(65억원), 한화생명(63억원), LS(59억원), 대주전자재료(55억원), 삼성SDI(52억원), 고영(49억원), 에스엠(49억원), 엔씨소프트(47억원), HLB(43억원) 등이다.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표] 기관 매수/매도 종목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485억원), 팬오션(286억원), 현대건설(132억원), 네이버(129억원), 에코프로비엠(103억원), 한국전력(65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64억원), 포스코퓨처엠(63억원), LG이노텍(62억원), 한화오션(60억원), 삼성전기(48억원), 에스앤에스텍(4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45억원), 에이직랜드(45억원), 삼성물산(43억원), 현대해상(42억원), 현대미포조선(35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34억원), 쌍용C&E(32억원), 롯데케미칼(31억원) 등이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에 이어 18일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현재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지수 상승 동력이 약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리 인하 논의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던 최근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증시 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어서 지수는 제한적인 오름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FOMC 이후 주가 단기 과열에 대한 논란이 부각되기 시작했지만, 국내 증시는 미국과 달리 과열을 논하기 이르다"면서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아직 약하고 시장에서 반영하는 국내 금리인하 기대도 두 차례 정도에 불과해 아직 과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이 이번 주 중으로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상향하는 방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대주주 기준액을 얼마로 높일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재로서는 50억원으로 올리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진다.

시가총액(시총) 상위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1.98%), POSCO홀딩스[005490](1.33%), LG에너지솔루션[373220](0.95%) 등은 올랐지만 포스코퓨처엠(-1.37%), SK하이닉스[000660](-1.29%), 삼성물산[028260]-(0.9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2.12%), 건설업(-1.22%), 비금속광물(-1.08%), 유통업(-0.65%) 등은 하락 마감했으나 의료정밀(2.10%), 섬유·의복(1.12%), 음식료품(1.11%), 의약품(0.97%) 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0.86%) 오른 858.30으로 거래가 끝났다.

지수는 전날보다 0.60포인트(0.07%) 내린 850.36에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키워 860선 부근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6억원, 5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 홀로 325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LS머트리얼즈[417200](13.78%), HLB[028300](11.82%), JYP Ent.[035900](7.85%)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20%), 에코프로비엠[247540](-1.24%) 등은 하락세로 끝났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 대금은 각각 8조680억원, 11조5천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