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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뉴진스?"…오산시, 가짜 공연 '뮤직콘서트' 포스터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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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오산시가 가짜 공연 포스터를 해명했다.

18일 오산시 측은 오산시청 인스타그램에 "최근 아래와 같이 '2024년 오산시 방문의 해 기념'으로 'MUSIC CONCERT' 를 오산시가 개최한다는 이미지가 SNS에 돌고 있습니다. 이는 허위사실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산시는 오산시 방문의 해도 또 이를 기념하는 음악 콘서트도 기획한 바 없습니다. 오산시를 사칭해 허위사실을 유포할 시에는 강력히 대응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오산시청 인스타그램
오산시청 인스타그램
공개된 가짜 포스터에는 오는 22일(금)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세교지구 고인돌공원 특별무대에서 2024년 오산시 방문의 해 기념 '뮤직 콘서트'가 열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볼빨간사춘기, 백지영, 에스파, 주주시크릿, 오마이걸, 코요태, 헤이즈, 10cm, 르세라핌, 악뮤, 임영웅, 아이브, 멜로망스, 스테이씨, 허각, 뉴진스까지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가짜 라인업이 기재되어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티켓 파는 척하고 사기 치려고 하는 거다", "외국에 저런 사기 많다", "어른들 속으실까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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