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조주 강사 변신 “주량은 소주 2병, 살 뺄 땐 안 마신다”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조주 강사로 변신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옥소주블렌드 옥택연 조주 강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옥택연은 조주 강사로 변신하며 “사실 어떻게 술을 좋아하게 됐냐면 투피엠 멤버 중에 닉쿤 이라는 멤버가 있다. 그 멤버가 와인을 되게 좋아해서 와인을 계속 같이 나눠먹다보니 향도 좋고, 맛도 좋은데 너무 가성비가 안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비싸기도 한데 한병 따면 한병을 다 먹을 수 밖에 없는 술이라 위스키로 넘어갔다. 위스키는 도수도 훨씬 세니까 적은 양을 마셔도 빨리 취할 수 있고 뚜껑을 열어놔도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또 “위스키를 먹다보니 병을 보면 연도 수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맛있어지니까 ‘나도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집에서’ 인터넷을 좀 뒤져보니까 오크통을 따로 해서 숙성하는 분들이 많더라. 그래서 오크통을 몇개 구매를 했다. 

옥택연은 오크통 숙성법, 증류주 만들기, 발효주 만들기로 강의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옥택연은 증류주를 만들던 도중 “그냥 편하게 마실 때는 소주 2병 먹는 것 같다”라는 주량을 언급했다. 이어 “술이 칼로리가 높다. 어떻게 유지를 하냐”라는 질문에 “살 뺄 때는 안 마신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나영석PD는 “맥주는 뭘 드시냐”는 질문에 옥택연은 “좋아하는 벨기에 맥주가 있다. 수도원 맥주라고”라며 벨기에 콘센동크 파터 맥주를 추천했다. 

옥택연은 가성비 위스키로 몽키숄더를 추천하며 “하이볼 타 먹기도 괜찮고 그냥 먹기도 괜찮다. 정말 하이볼만 마실 거면 짐빔이다. 가격과 상관없이는 맥캘란 M 블랙이 있다. 제가 먹었던 것들 중 제일 맛있었다”고 했다.

노지현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