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새 엄마 만남에 울컥…“서툴렀지만 날 잘 키우려 노력”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배우 이승연이 새엄마와 만나 친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2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측은 ‘이승연, 30년 길러준 엄마에게 친엄마 이야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승연은 새어머니와 만나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저를 4살 때부터 길러준 새엄마라는 호칭은 이상하다. 엄마를 만나려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승연은 30년 동안 보살펴준 새어머니에 대해 “서툴렀지만 진심으로 나를 잘 키우려고 노력을 해주셨다. 항상 엄마를 보면 내가 보호자 같고, 남편 같은 마음이 있다. 그런 마음이 있어 늘 만나면 즐겁다”며 애정을 보였다.

이승연의 새어머니는 곧  “정여사는 어디 사셔”라며 친어머니의 안부를 물었고, 이승연은 “안산”이라고 답했다.

이어 새어머니는 “그 양반은 좀 건강해? 네가 골치아프겠다. 또 엄마까지 와있지. 친엄마는 생활비 뭘로 해. 네가 해?”라며 이승연에 대한 우려를 보였다.

또 “네 나이도 만만치 않은 나인데 이 나이까지 살아오도록 너도 참”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이승연은 “하지마”라고 말리며 울컥해 했다.

앞서 이승연은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을 통해 가정사를 밝혔다. 그는 친어머니와 새어머니가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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