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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 폭행 아냐" 김하성-임혜동 '술자리 다툼' 동석 선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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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술자리 폭행, 협박 의혹을 두고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전 야구선수 임혜동이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시 술자리에 동석했던 인물의 진술이 나왔다.

지난 11일 SBS는 야구선수 A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A씨는 "말다툼이 조금 있었다. 그런 중에 내가 (임혜동에게) 얼굴 쪽을 맞았다. 그걸 본 (김)하성이가 '너 뭐하는 거야' 하면서 서로 멱살 잡고, 밀쳤다"라고 밝혔다.
 
김하성 / 부천, 최규석 기자
김하성 / 부천, 최규석 기자
이어 "서로 엄청 친한 사이여서, 그런 사이끼리는 주먹다짐은 못하니까, 넘어뜨리려고 하는 다툼이 있었다. 일방적인 폭행이 있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혜동이도 하성이에게 '형 제가 선을 넘어서 미안하다'라고 했고, 하성이도 '형도 너한테 말 너무 막 하고 이렇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했다"라고 돌아봤다. 두 사람이 화해를 했고, 밥을 먹은 뒤 사우나까지 하고 헤어졌으며 이튿 뒤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하성은 6일 임혜동을 공갈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2021년 2월, 서울 강남 소재 술집에서 임혜동과 술을 마시다가 몸싸움을 벌인 뒤 지속해서 합의금 요구를 받았다는 것. 임혜동이 4억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거듭 금품을 요구했다는 게 김하성 측의 주장이다.
 
가세연 유튜브
가세연 유튜브
이에 임혜동은 7일 유튜브에 출연해 "미국에서 김하성의 매니저로 일하며 지속해서 폭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김하성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상대 선수(임혜동)은 2021년 당시 김하성이 군인 신분인 점을 이용해 협박하며 합의금 명목의 돈을 요구했고, 김하성은 직·간접적으로 연락하거나 불이익한 모든 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지급했다"라고 공개했다. 임혜동이 합의사항을 위반했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형사 고소에 이르렀다고도 했다.

11일 김하성의 소속사 써밋 매니지먼트는 김하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임혜동을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하기도 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부터 이틀에 걸쳐 총 4명의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지난 9일 참고인으로 나서 이와 같은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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