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멀어지게 된 계기가 뭐냐”…‘오날오밤’ 유승우, 이찬혁과 찐친? [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혜미 기자)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에서 이찬혁이 “친구가 나온 건 처음이다”라며 유승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에서는 박진영, Zion.T, 헤이즈x10cm, 유승우가 함께했다.
 

KBS2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방송 캡쳐
KBS2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방송 캡쳐

이수현은 “이 분을 빼 놓고는 한국 가요계를 이야기할 수 없다”, “어딜가나 화제를 몰고 다니는 분”이라고 소개했고, 이찬혁은 “하고싶은 거 다해의 원조다”라며 박진영을 소개했다. 무대에 선 박진영은 ‘Sweet Dreams’, ‘When we disco’, ‘널 그리며’로 무대를 장식했다. 박진영은 곡 메모에 “80년대를 사랑하시는 분들을 위해”라고 적었다.

이수현은 “특별히 첫 무대를 저희와 함께 하자고 제안을 주셨다”고 말하자 박진영은 “K-pop 스타를 7년 하면서 가장 인상깊은 가수를 꼽으라면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분들이었다”, “보통은 반짝한 가능성을 보이다가 평범해지는데, 그 날카로움을 유지하면서 업그레이드 되니까 너무 자랑스럽고 놀라워서 꼭 같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혁은 “지금 심사평 듣는 기분이다”라고 말했고 이수현도 “왜 자꾸 내가 숙연해지지라고 생각했는데 10년 전의 추억 때문인가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1년 전 사진을 공개한 오날오밤에서 이찬혁은 박진영에게 “첫 인상이 어땠냐”, “자료화면으로 수백 번 들었다 ‘이게 바로 듀엣입니다’라는 거요”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없었다면 ‘다른 곡 없어요’라고 안 물어봤을 거다”, “그래서 다른 거 없냐고 했다가 ‘다리 꼬지마’가 나와서 이렇게 됐다”, “음악보다는 음악을 부르는 사람에 대해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찬혁은 “이 말을 안 할 수가 없다”, “최근에 청룡영화제 축하무대를, 너무 인상깊게 봤다”며 “자세히 이야기를 해 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진영은 “제가 오늘 청룡영화제 때 했던 퍼포먼스를 다시 했다”, “이 무대만을 벼르고 기다리고 있었다”, “청룡영화제 때 제가 목이 너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저희 오디션이 선배님이 ‘목 관리도 실력이다’라고 말하셨는데”라고 말하자 박진영은 “그래서 핑계를 댈 수 없어 아무 말도 못하다가 오늘을 기다렸다”, “청룡 때 박진영 왜 그랬데라고 누가 물어보면 ‘그날 박진영 아팠데’라고 꼭 얘기해 달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혁은 “K-pop스타에 지원할 때, 춤도 같이 썼던 거 아시냐”, “저의 춤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묻자 박진영은 “춤선만 빼고 다 좋은 것 같다”, “그루브감이나 다 좋은데 춤선만”이라고 말하며 이찬혁에게 춤선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KBS2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방송 캡쳐
KBS2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방송 캡쳐

다음으로 자이언티가 출연해 ‘모르는 사람’을 불렀다. 이수현은 “예전에 제가 ‘이찬혁이 두 명이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잘 지내셨냐”고 묻자 자이언티는 “바쁘게 살았다”, “오랜만에 돌아왔다”고 전하며 인사를 전했다.

자이언티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 엄마, 아빠, 연인, 아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을 진짜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에서 시작된 곡이다”, “모두가 알지만 실제로 만나본 적이 없는 최민식 배우님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신다면 좋겠다”, “고려하시다가 감사히 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찬혁은 “자이언티님의 새 앨범에 저희 악뮤가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자이언티는 “이 노래 제목은 ‘브이’라는 곡이다”, “90년대~00년대 초반, 제가 좋아했던 일본음악에서 영향을 받아서 만든 발랄한 곡이다”, “악뮤는 제 생각에 국내에서 가장 세계관이 뚜렷하고 목소리가 가장 분명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서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꿀 빠는 소리’에 유승우가 출연했다. 이찬혁은 “승우랑 연락 안 한지 좀 됐다”고 말하자 유승우는 “나는 중간중간 연락을 했었다”, “사실 찬혁이가 먼저 나에게 다가왔었다”, “샵에서 ‘안녕, 우리 동갑이야’라고 인사해서 중학생들이 반 배정 받아 친해지듯 친해졌다”고 관계를 이야기했다. 이에 이수현은 “그럼 멀어지게 된 계기가 뭐냐”고 물어 유승우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KBS2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방송 캡쳐
KBS2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방송 캡쳐

스튜디오에 등장한 유승우는 “제가 리메이크한 곡은 이민건 피아니스트님의 원곡, ‘바람이 부네요’라는 곡이다”, “위로를 드리고 싶어 골라왔다”고 전했다. 편곡자는 “기타, 피아노, 첼로로 여러분께 들려드리겠다”고 전하며 무대를 공개했다.

KBS2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