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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선넘은패밀리’ 안정환, 리원이 못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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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혜미 기자) ‘선 넘은 패밀리’에서 선수시절 안정환이 전지훈련을 다녀오면 딸 리원이 아빠를 알아보지 못해 울음을 터뜨렸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동물의 천국, 쇼핑, 열기구,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끝판왕 호주에 사는 패밀리가 소개됐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쳐

호주 패밀리 김민정은 “12년 전에 워킹 홀리데이로 호주에 와서 회사에서 스티브를 만났다”, “동료에서 친구, 연인에서 결혼까지 왔다”, “8년 전에 첫째를 낳고 2년 뒤에 둘째를 낳았다”며 “서호주 퍼스 근교의 맨두라라는 곳에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줄리안은 “바닷가로 유명해서 휴양도시로 알려져 있다”, “수심이 얕은 강도 흘러서 아이들과 놀기에도 안성맞춤이 곳”이라고 소개했다. “야생 돌고래가 많아 자연 휴양의 끝판왕, 액티비티의 끝판왕”, “호주의 상징, 쿼카도 만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첫 행선지는 피너클 사막이었다. 피너클은 ‘작은 뾰족탑’을 뜻하는 말로, 호주의 원주민 에보리진의 언어로는 ‘바람 부는 강’을 뜻한다고 전했다. 스티브는 “바다였으나 사막이 된 곳”,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호주는 개인 보트 소유가 대중적이어서 전용 보트를 타고 서호주의 삶을 누리는 호주 패밀리의 모습이 이어 공개됐다.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 옆으로 돌고래가 헤엄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호주 패밀리는 “이런 돌고래와의 낭만을 서호주에서는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호주 패밀리는 “솜사탕 트럭을 운영한 지 10년이 됐다”라고 전하며 솜사탕 트럭도 직접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당신과 함께 솜사탕을 팔고 싶다”고 말하자 이를 본 안정환은 “따로따로 일하는 게 좋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네팔 패밀리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밀크티를 들고 옥상으로 향한 네팔 패밀리는 “히말라야 보면서 마신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비교적 맑은 10월에서 2월 사이에는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산맥이 보인다고 전했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쳐

네팔 패밀리는 “집 앞에 세계문화유산이 있다”며 보드나트 사원을 소개했다. 보드나트 사원은 남아시아 최대의 불교 사원인 이 곳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원을 찾은 패밀리는 “남편이 한국에서 웨딩 스냅 촬영을 했었다”, “한국 스타일의 웨딩 스튜디오를 오픈 준비중이다”라며 “네팔에서 블루오션”이라고 전했다.

네팔 패밀리는 개업을 앞두고 한국식 고사와 네팔 고사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며, 두 나라의 고사 문화를 다뤘다. 네팔 패밀리는 “한국 고사를 위해 돼지머리를 구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MC이혜원은 “웃는 모습이 핵심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돼지 머리를 구하지 못한 네팔 패밀리는 돼지 머리 케이크를 대신해 사용하면서 고사를 지냈다. 네팔인들은 “전통적인 불교에 힌두교도 섞여 있고 좋은 경험이었다”, “네팔에는 돼지머리 사용하는 고사 문화가 없는데 아주 신기한 한국 문화를 배우게 됐다”라고 이색적인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미국의 가장 오래된 도시, 문화와 예술의 요람이자, 교육의 중심지, 보스턴 패밀리가 소개됐다. 보스턴 패밀리는 2년 만에 미국으로 찾아온 아버지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할아버지를 만난 손주들의 모습에 안정환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 전지훈련 다녀오면 아이들이 날 못 알아봤다”, 이혜원은 “처음에 아이들이 남편을 보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스턴에 처음 오신 장인어른을 위해 사위는 보스턴 보트 투어로 보스턴 시내를 구경했다. 보스턴 보트 투어는 미군에서 세계 2차 대전 때 사용하던 수륙 양용차를 개조해 만든 관광버스를 타고 다니며 투어하는 것으로 시내 구경하다가 찰스 강에서는 보트로 변신해 관광할 수 있는 투어였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쳐

민화를 그리는 딸을 위해 한국 한지를 많이 사오신 장인어른. 보스턴 패밀리는 “미국 영사관에서 연락이 왔다”, “매년 열리는 625 참전 용사를 초청하는 오찬 행사에서 한글 이름을 써 주는 행사를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3대가 함께 120장의 한지에 이름 적기를 위한 그림을 먼저 그렸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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