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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탑과 '손절설' 5개월 만에 부인? '다정 투샷' 공개 전환에 팬들도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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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그룹 빅뱅(BIGBANG) 멤버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과 빅뱅 전 멤버 탑(TOP, 본명 최승현)의 손절설이 일단락됐다.

지난 7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과 탑의 '손절설'이 널리 퍼졌다.

많은 팬들은 지드래곤과 탑이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서로의 사진을 전부 지웠으며, 좋아요도 전부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또한 지드래곤이 자신의 비공개 계정으로 탑의 계정을 팔로우했었지만 언팔로우했다는 것을 근거로 들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지드래곤과 탑이 서로의 계정을 차단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상대방의 계정을 차단하면 과거 눌렀던 '좋아요'가 전부 사라지는데, 이들이 자신이 눌렀던 '좋아요'를 일일이 취소했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8일 지드래곤은 지난 7월 비공개로 해놨던 탑과의 사진을 다시 공개로 전환하며 손절설을 5개월 만에 종식시켰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20년 11월 탑의 34번째 생일을 기념해 게재됐다. 사진 속 탑과 지드래곤은 나란히 몸을 맞대며 다정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지드래곤이 탑과 찍은 사진을 다시 공개하자, 많은 팬들은 해당 게시글에 "너무 잘됐다", "지디앤탑은 넘사벽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탑은 지난해 4월 발매한 빅뱅의 싱글 앨범 '봄여름가을겨울' 활동에 참여한 이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고, 빅뱅에서도 탈퇴했다.

빅뱅을 탈퇴한 후 탑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출연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현재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으나, 간이 시약 검사와 국과수 정밀 검사에서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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